한미 정상회담 큰 성과 없이 마무리

전 국민적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두드러진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29일 오후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1시간30분여 동안 관세 협상, 조선업 협력, 동맹의 현대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어느 정도 실질적 진전을 이뤘으나 세부 합의는 추후 논의로 미뤘다. 이번 회담에서는 별도의 공동성명이나 공식 합의문 발표도 없었다.다만 양국 정상이 정상회의를 포함한 확대 오찬회담을 통해 방위비 분담, 원자력 협정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