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윤 당권거래 제안?…'후보 매수' 혐의 고발"

국민의힘 친윤계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차기 당권을 주겠다'며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2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이 후보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자리를 약속하며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추잡한 거래 정황이 폭로됐다"며 "즉각 고발 조치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 제232조 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