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시 '정치보복' 우려" 51%...사법리스크 불신도 여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정치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51%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현재 이 후보가 피고로 진행 중인 대법원 재판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이 돼도 재판은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겼다. 민심은 이 후보의 정치보복 가능성과 사법 리스크에 여전히 우려를 나타내는 분위기다.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웹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경우 정치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응답이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