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국제제재 무시하고 불법무역 부활...핵·미사일 개발 자금줄 가능성

북한과 중국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무시하고 불법 무역 네트워크를 부활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 대북제재 위반으로 처벌받았던 중국 기업 관계자들까지 최근 평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며,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 복원 가능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9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이후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무역 논의를 위해 평양으로 집결했다. 이들 중에는 과거 북한 핵개발에 필요한 물자를 공급하다 제재를 받았던 홍샹(鴻祥)그룹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