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APEC] 시진핑 전용차 '홍치'...중국 최고 권력의 상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김해공항에 도착해 전용 차량인 '홍치(红旗) N701'을 타고 경주를 국빈 방문했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한중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서다. 전날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비스트(The Beast)'라 불리는 캐딜락 리무진을 타고 위용을 뽐낸 것처럼 시 주석은 '붉은 깃발'을 뜻하는 홍치를 타고 등장하며 위세를 과시했다. 홍치는 중국 최고 권력의 상징이자 자존심이 담긴 대륙판 롤스로이스로 불린다. 1958년 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이 생산에 들어가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