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최민희 거취 고심 중(?)…야당은 뇌물로 경찰에 고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정리되지 않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다. 위원장 사퇴로 논란을 잠재우자니 야당에 공세 빌미를 제공할 수 있고 그간 언론 개혁에 앞장섰던 최 위원장에 대한 강성 당원 지지도 무시할 수 없어서다. 30일 여의도 정가에서는 최 위원장 거취를 둘러싼 여당의 복잡한 심경이 읽힌다. 당 지도부는 국정감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뒤 상황을 살펴보자는 입장이나 당 주변에선 최 위원장 행보가 부적절하다는 기류도 상존한다. 최 위원장은 국감 기간 딸 결혼식을 열어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축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