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임기 3년만·국회의원 30명 줄인다…정치공약 대거 발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임기 3년으로 양보,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등을 골자로 한 '정치 개혁' 공약을 대거 발표했다. 공공기관 낙하산 금지법 제정, 대통령 불소추 특권 폐지, 야당 추천 특별감찰관 임명 등의 실행 의지를 밝히며 '정치 판갈이'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부터 제왕적이라 불리는 대통령 권한을 과감히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정치 개혁을 주장하며 스스로 기득권을 지키려 한다면 국민 누구도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란 취지다. 김 후보는 "4년 중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