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28조 예산안 두고 여야 격돌…민주 "적극 재정" vs 국힘 "퍼주기"

이재명 정부에서 편성한 첫 본예산인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여야가 3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 성장이 둔화해 '적극 재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퍼주기식 확장 예산'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소속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예산정책처가 주최한 2026년도 예산안 토론회에서 "저성장 위기, 지방 소멸 가속화, 국제 정세 변화 등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 매우 어렵고 최근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정책이 경제 전망을 밝게 했다는 평가가 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