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는 한국에서…미국선 힘들어"

한미 정상회담 이후 원자력 추진 잠수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미국이 아닌 국내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미국에서 건조될 경우 각종 행정·기술적 절차가 까다로워 국내 건조 대비 5~10년이 더 걸리는 데다 실효성도 낮아질 것이란 취지다. 4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려면 각종 필요 시설을 새로 지어야 할 뿐만 아니라 미국 의회와 지역 주민 동의 절차도 모두 새로 밟아야 한다"며 "국내 조선업계는 대형 잠수함 신규 건조 및 정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