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해산 전초작업"…국힘, 추경호 영장에 ‘전면전’ 선포

이재명 정부의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에게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자, 국민의힘은 "정당해산을 향한 전초작업이 시작됐다"며 강력 반발했다.국민의힘은 4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내란 특검의 영장 청구를 ‘야당 존립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누군가 애지중지하는 분의 말처럼 이제 전쟁이다"며 "야당을 존중하기는커녕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정권에 더는 존중을 기대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가 언급한 ‘전쟁’이란 표현은 2022년 김현지 당시 이재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