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 여부 가리자" 김건희 측, 그라프 목걸이 DNA 감정 요구

김건희 여사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고가의 샤넬백을 두 차례 건네받은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추가 수수 의혹을 받는 6천만원대 명품 목걸이에 대해선 실사용자를 가려달라며 7일 법원에 DNA 감정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단 측은 이날 공신력 있는 기관에 그라프 목걸이의 DNA 감정을 의뢰해달라는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의견서에 "잠금장치, 체인 부위 등 반복적으로 피부와 접촉하는 곳이 있다. 이러한 부위에서 DNA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