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몸 낮춘 정청래…기자회견 대신 봉사·민원 청취 현장 행보

9일 취임 100일을 맞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상의 '기념 기자간담회' 대신 소방서 격려 방문·유기견 보호소 봉사 등 '현장 행보'를 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를 두고 거대 집권여당의 당 대표가 된 후에도 야당을 상대로 '싸움꾼'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잦은 엇박자로 '명청(이재명+정청래) 갈등설' 논란이 일자 스스로 몸을 낮췄다는 정치권 해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보호소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