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소희 의원 "환경단체에 휘둘린 정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잘못 설정"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을 두고 야당에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관련 협의가 없었던 것은 물론 정부가 필요 이상으로 무리한 목표치를 설정하면서 국내 산업경쟁력과 일자리 문제를 도외시했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비례)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이 장관의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일정에 맞춰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려 하는 것은 국가전략이 일정에 종속된 전형적인 졸속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