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준석' 단일화, 3자 구도보다 지지율 낮아져…표심 분산되나

6·3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자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듭 호소하는 가운데 3자 대결 구도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지지율을 합친 수치보다 가상 양자 대결 지지율이 더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선거 막판 극적으로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표심이 결집하지 못하고 분산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20일과 21일 이틀간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46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