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대선 앞 두고 경북 구미 민심은?…'보수의 심장'vs'새로운 바람'

경북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생가가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상징적인 도시로 꼽힌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 지역에서 69.6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보수의 심장'이란 명칭을 재확인했다. 반면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6.48%를 얻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24일 경북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열린 인동시장 일대. 이 일대를 비롯해 보수의 심장답게 구미는 전반적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자가 주류다. 구미에서 택시기사를 하고 있는 정모(63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