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전력 현대화 나선 북한

북한이 해상 전력 보강으로 '보복 핵 공격'(second strike) 능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의 5천t급 구축함 진수 실패 사고 등을 소개하며 보복 핵 공격 능력 확보가 목적일 거라고 풀이했다. WSJ는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심하게 정보가 억압되는 사회 중 하나인 북한에서 구축함 진수 실패를 공개한 것은 김정은이 해군 전력 증강을 얼마나 긴요한 것으로 보는지 잘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북한 해군은 지난달 25일 남포조선소에서 길이 144m, 5천t급 신형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