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선 후보 4인방 모두 TK와 직·간접 인연 눈길

21대 대선이 중후반으로 치닫는 속에 4명의 주요 후보가 대구경북(TK)과 적잖은 인연을 가져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북 안동이 고향이다. 태어나서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때까지 살았다. 경기도 성남으로 이사한 뒤 소년공으로 일했고, 검정고시로 대학에 진학하면서 국민학교 시절이 유일한 학창 시절이다. 이 후보는 안동에 있는 선친 묘소에 대선 출마 전 참배를 하기도 했다. 그는 TK 유세에서도 "경북 안동군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에서 태어나 물과 풀, 쌀을 먹고 자랐다"면서 동네 주소까지 읊는 등 지역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