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기준 500억원→1천억원 완화…김문수 파격적인 지방 공약 눈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역균형발전 공약 선물 보따리를 대거 풀어놨다. 특히 비수도권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기준을 1천억원으로 완화하겠다고 약속해 관심이 집중된다. 기회발전특구 규모를 두 배 확대하는 등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정책이었던 '4대 특구' 발전 정책도 보완해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방이 주도하는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개 공약'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비수도권 SOC 사업에 제동을 걸었던 예타 기준 완화를 공약으로 제시해 주목된다. 수도권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