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첫 동반 유세…"무능한 이재명 막아보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도봉구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 함께 서는 건 지난 3일 전당대회 이후 23일 만이다. 26일 오후 김 후보는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노원·도봉·강북 집중유세를 시작했고, 이 자리에 한 전 대표가 등장했다. 수도권에는 중도층이 몰려 있어 이번 선거의 핵심 격전지로 꼽히는데 중도층 지지를 얻고 있는 한 전 대표가 함께 유세를 한 것이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한 전 대표는 "무능한 이재명 세상을 함께 막아보자는 마음으로 여기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