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될 듯…신청 4년만 권고 판단 받아

북한의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측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다. 최종 등재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확정된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다. 앞서 북한 측은 2021년 금강산의 세계유산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