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교사(反面敎師)' 3권 장악 중남미 독재국가 2題

더불어민주당이 정권교체에 성공할 경우 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분립(입법·사법·행정)을 위협할 만큼 일당 독재로 흐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남미 두 독재국가의 사례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두 나라는 좌파 독재인 베네수엘라와 우파 독재인 엘살바도르. 니콜라스 마두로(62)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나이브 부켈레(43)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입법부와 사법부를 장악한 '스트롱맨'(철권 통치자) 면모를 보이며 사실상의 '일당(一黨)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다. 두 정상의 정치적 이념은 '극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