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토론 중 '여성 신체' 발언 논란…민주당 "끔찍한 언어폭력"

27일 진행된 대선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이 네거티브 공방으로 점철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관련한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하자 민주당은 "끔찍한 언어폭력"이라며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이재명 후보의 과거 발언을 다시 소환하며 공세를 가했다. 이준석 후보는 "올해 4월 고등학교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너희 어머니의 중요 부위를 어떻게 찢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며 "냉정하게 말해서 이것 누가 만든 말인가. 이재명 후보 욕설 보고 따라 한 것 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