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북한 군인 식탁의 ‘풍요’, 군관 가족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

북한 함경북도에 주둔한 9군단 예하 부대들에서 새해 첫날 군인들에게 예년보다 풍성한 명절 음식이 제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겉으로는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을 위로하는 조치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군 급식 체계의 붕괴를 군관 가족의 희생으로 메우는 구조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번 양력설에 청진시에 주둔한 9군단 소속 일부 부대에서는 돼지고기볶음, 콩나물볶음, 두부구이, 산나물채, 만두, 김치 등으로 구성된 비교적 푸짐한 식단이 병사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