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영남 7개 지역 순회…"고향 오니 좋다" 눈시울 붉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영남권 총력 유세에 나섰다. 경북 영천과 대구를 포함해 부산·경남 등 PK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보수 표심 결집에 집중했다. 특히 공식 선거운동 후 처음 찾은 고향 영천에선 눈물의 연설과 함께 출산·감세·교통 인프라 확충을 내세우며 "TK(대구경북)에서 반전을 만들겠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불발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김 후보는 핵심 지지층 이탈 방지를 위해 보수 텃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28일 경북 영천을 찾아 "고향이 좋긴 좋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