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대적 조직 개편안 발표…정책 효과성·미래 위기 대응 초점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구현할 정부조직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국가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기후위기, 인공지능(AI) 시대 등 미래 도전에 대응을 목표로 대규모 조직 개편안을 내놓은 것. 이번 개편안은 예산 편성과 경제 정책의 분리, 금융정책·감독기구 재편,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범, 검찰 수사와 기소의 분리 등 주요 권력기관 개혁까지 포함해 정부의 기본 구조를 바꾸는 수준이다. 행정안전부는 7일 "이번 개편의 핵심은 권한 집중을 완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집행력을 강화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