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은 역차별법…원민경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자유통일당은 4일 논평을 통해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원 후보자가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찬성 입장을 밝히고, “동성애 반대라는 표현은 차별과 혐오가 될 수 있다”고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당은 이날 부대변인(주영락) 논평에서 원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닌,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국가가 검열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명칭과 달리, 실질적으로는 국민의 입을 막고 신념을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