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체제, 9차 당대회 앞두고 증산·절약 강요하며 충성심 시험
북한이 내년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주요 생산 현장에서 ‘증산과 절약’을 충성의 척도로 내세우며 정치 선전전을 강화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아닌, 김정은 정권의 업적 부각을 위한 동원 정책이 다시금 가동된 셈이다.27일 북한 전문 매체 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덕천지구 탄광연합기업소에서는 당 창건일(10월 10일) 이후부터 “8차 당대회 결정을 관철하고 드높은 노력적 성과로 9차 당대회를 맞이하자”, “창조대전에서 조선 노동계급의 기질과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자”는 내용을 담은 학습자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