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대 여성까지 ‘노동 전선’ 내몰아…당의 명령 앞에 인권은 없다
북한이 최근 평안남도 지역의 미혼 여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중국 파견 노동자 선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권은 이를 ‘당의 배려’라 포장하며 강제적 동원을 정당화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여성 인권의 철저한 침해와 주민들의 공포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북한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북한 평안남도 당국은 중앙에서 내려온 지시문에 따라 10월 초부터 파견 인력 선발에 들어갔다. 지시문에는 재봉, 수산물 가공 등 중국 내 현장 노동에 투입될 19~23세 미혼 여성을 주요 선발 대상으로 명시한 것으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