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국회 들어 국내 제조업 업계 지원을 위한 법률안들이 다수 접수되고 있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방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9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에는 각종 업종별 지원을 위한 법안들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목록에 오른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했다. 이들 법안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에 관한 기본법으로 시장 조성과 유통·관리 등 기본 체계를 담고 있다. 주얼리 산업 진흥법안도 곽상언·오세희· - 매일신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 및 대표 프로듀서가 신설되는 대통령실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장관급)을 맡는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통령실 인사수석비서관 ▷중앙선거관리위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장·국가건축정책위원장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전반을 관장할 인사수석비서관에는 조성주 현 한국법령정보장이 발탁됐다. 강 실장은 "조 수석은 인사혁신처에서 차장과 인재채용국장을 지낸 전문가"라고 발탁이유를 설명했다. 대통령 추천 몫 중앙선거관리위원 - 매일신문

조국혁신당이 성 비위 논란으로 인한 당내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장에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9일 당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혁신당은 지난 7일 지도부가 총사퇴한 이후 비대위원장 인선을 두고 연이어 의원총회를 개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9일 오후 추가로 열린 의총에서 조국 원장을 당무위원회에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서왕진 원내대표가 전했다. 서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 다수가 비대위원장으로 조 원장을 당무위원회에 추천하기로 했다"며 "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주최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가 9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대구는 AI(인공지능)와 AX(인공지능 전환) 관련 사업, 경북은 APEC 정상회의와 산불피해 극복 예산 등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대표 등 지도부와 대구시당·경북도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인사말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구는 8조원, 경북은 12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구경북 국비 지원이 반영됐다"며 "대구경북과 같이 특별한 어려움이 있는 지역은 특별히 더 배려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는 똘똘 뭉쳐서 대구경북을 - 매일신문

미국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제조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에 대해 추방이 아닌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하도록 최대한 외교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구금 한국인들에 대해 큰 틀에서 자진출국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했다고 하지만 미국 이민당국은 '추방'이란 말을 해 세심한 협상이 필요해 보인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9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일하러 가신 분들이 쇠사슬에 묶여 구금당한 사태가 너 - 매일신문

미국 국토안보부(DHS) 크리스티 놈 장관이 최근 조지아 현대차 공장에서 미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추방될 것”이라고 말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 근로자들이 정부가 주장해온 ‘석방’이 아닌, 재입국 제한 등 불이익이 뒤따르는 ‘추방’ 형태로 귀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정부가 ‘추방’을 ‘석방’으로 바꿔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놈 장관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파이브 아이즈’ 국토 안보 담당 장관 회의장 앞에서 “조지아주 현대차 단속에서 구금된 구금된 한국인이 몇명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9일 미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조성 방안이 진행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실장은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미 양국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제대로 시작되기 어렵다"며 "일하러 가신 분들이 쇠사슬에 묶여 구금당한 사태가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정부는 국민이 느낀 공분을 그대로 미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김실장은 "외교적으로 가장 강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9일 108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단수 비상이 걸린 강원 강릉시를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당 지도부는 강릉시청에서 열린 가뭄대응 간담회에 참석해 긴급 급수 지원 현황을 확인한 뒤 가뭄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장동혁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유례없는 가뭄으로 시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농민들께서 농사 포기를 선언할 정도인데, 농작물 재해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작물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가뭄과 폭우 같은 이상기후가 언제든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이 미국 조지아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로 인해 미 정부에 실망한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전날 전국 만 18세 이상 508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이민자 단속 관련 조치’를 물은 결과 59.2%가 ‘지나친 조치로 미국 정부에 실망했다’고 답했다. 전체의 30.7%는 ‘불가피한 조치로 미국 정부를 이해한다’고 했으며, ‘잘 모르겠다’고 한 응답자는 10.2%였다.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실망했다’는 응답이 각각 73.7%, 65.4%를 기록한 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라며 "이번에 단절하지 못하면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심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전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첫 악수를 나눈 지 하루 만에 강공 드라이브를 건 것이어서 파장이 크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연설에서 "언제까지 내란당의 오명을 끌어안고 사시려는가"라며 "극우적 시각의 낡은 과거의 틀을 깨고 나와 민주주의와 손을 잡아달라.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9일 "방송통신위원회 개편안은 이진숙 축출법"이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법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일 발표된 방통위 개편안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를 방송미디어통신위로 바꾸는 법안에 대해 "방송미디어통신위는 현재 방통위에서 유료방송 관리권한이 추가되는 정도"라며 "틀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진숙 면직, 사실상 축출이 목적"이라며 "사람 하나 찍어내기 위해 정부조직개편 - 매일신문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대구경북(TK) 정치권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기후변화로 북극 해빙이 가속화할 경우 대한민국의 포항항, 울산항, 부산항 등이 복수의 거점항만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적지 않아서다.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자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과 매일신문은 오는 11일 공동으로 북극항로 운항 지원 토론회를 주최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극지연구소(KOPRI)가 주관해 '북극항로 운항 지원을 위한 초소형위성 개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귀족 노동조합'의 일자리 세습 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노란봉투법'과 상법개정안 등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옥죄는 입법이 잇따라 강행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노조에도 구태를 벗으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1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노동조합원 자녀에게 우선채용권을 부여하려다 말았다는 논란을 보도에서 봤다"면서 "이래서는 안 되겠죠, 불공정의 대명사 아닙니까"라고 비판했다. KG모빌리티 노조는 지난달 재직 중인 부모가 퇴사하면 자녀가 입 - 매일신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세이브코리아'를 주도했던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가 전날 공직선거법·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권의 종교 탄압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손 목사에게 발부된 구속영장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신도와 함께 대형 교회를 이끌며 공개적으로 활동해온 목사를 '도망의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하는 것은 억지이자 - 매일신문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공장 건설 작업 중 체포·구금된 300여 명 한국 근로자의 석방이 가시화한 가운데서도 업계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동맹국이자 대규모 대미 투자국인 한국의 미국 파견 근로자들을 중남미의 불법 체류자 취급하며 현장을 급습해 대거 체포하여 열악한 시설에 구금한 데 대해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더욱이 관세를 무기 삼아 한국의 경제 규모에 비추어 과도한 투자를 ‘갈취’하고 난 뒤 미국 제조업 부흥을 돕기 위해 파견된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족쇄를 채운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도널드 트럼프 미국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공장 구금 사건과 관련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우리 국민들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계부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 계속 세심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 - 매일신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 앞에서 협치의 의지를 보이는 대신, 마치 유튜브에 올릴 강성 지지층 대상 쇼츠 영상을 양산하기 위해 준비한 듯한 자극적 언사만이 가득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명불허전이다. 정청래는 정청래 다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계엄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이미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을 사골국물처럼 우려내며 반복했다"며 "지금 국민이 당면한 조지아주 사태, 외교적 난제, 노란봉투법 문제, 교육부 장관 임명 파동 - 매일신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극우에게 제도권 진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광복절 기념사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기자회견을 김 의원이 주선했기 때문이다. 고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골단'에 이어 '김형석 관장'에게 판을 깔아준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계산된 행위라면 극우의 정치 세력화를 시도하는 것이고 별 고민 없이 판단한 일이라면 의원으로서 자격조차 없다"고 쏘아붙였다. 고 의원은 "김 의원의 반복된 행위는 결과적으로 극우에게 제도권 진입을 허용 - 매일신문

"농업인과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의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 재선인 이갑균 영천시의원(국민의힘)은 도농복합도시인 지역 특성에 맞춰 농업인과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의지를 줄곧 강조해왔다. 그는 임기 동안 11건의 조례 발의와 9건의 자유 발언 등을 통해 농업, 교통, 시민 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현안에 집중해왔다. 이 시의원이 발의하거나 건의한 주요 정책들은 집행부(영천시) 시책에 직접 반영되고 현실화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올해 3월 제안한 수 - 매일신문

김희수 경북도의원(포항·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3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 도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등 디지털 환경이 우리 삶을 빠르게 바꾸고 있지만, 고령층에게는 또 다른 소외의 벽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범죄 예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계획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등 디지털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