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좌진 갑질 의혹' 등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을 자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외교통일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옮긴다는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일 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5년간 제 몸처럼 아끼며 애정했던 복지위를 떠나 외통위로 상임위를 옮긴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임한 뒤 공석이던 외통위원 자리로 보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느리면 괜찮지 않은 세상, 오롯한 나로 살아내기 괜찮지 않은 세상. 재활난민가족,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아 - 매일신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 끝에 사퇴했다. 7일 최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 교육연수원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지금 제가 맡기에는 너무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많은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송구할 뿐"이라며 "자숙하고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최 원장은 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 매일신문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에 책임지겠다며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다. 7일 황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믿고 지지해준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은 사무총장이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로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미정 씨의 성 비위 사건을 비롯해 당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저 또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으며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며 "당의 자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당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 매일신문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대학 동기이자 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이었던 장영승 전 서울경제진흥원 대표(현 에피카 CSO)가 "조 원장은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당직자 전원 사퇴 및 비대위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장 전 대표는 6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희망을 버리지 않기 위해 쓴다"며 조국혁신당을 향한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저는 원래 조국이 정치를 하기 바랬다. 단지 그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나 혹은 윤석열 세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조국이라면 새로운 정치를 해서 그동안 제가 꿈꾸어왔던 - 매일신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전당대회 과정에서 저를 최악이라고 표현한 분과 어떤 통합을 하고, 어떤 정치를 함께할 수 있겠느냐"며 사실상 함께 하기 힘들다는 뜻을 밝혔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 대표는 "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이 무차별적으로 저를 비난하고, 모욕하고, 배척하는 상황에서 어떤 정치 행보를 같이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장 대표와 결선 투표를 치른 김문수 전 고용노동주 장관을 지지하며 "결선 투표에 적극 투표해 국민의힘 - 매일신문

한국전쟁 당시 국군 단독 최초 승리로 기록된 상주 화령장 전투의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지난 6일(토) 상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시내 중심부 북천시민공원에는 육중한 K-2 전차와 K-9 자주포, 해병대 상륙돌격 장갑차 등 최신 군 장비 20여 대가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육군 제50보병사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공원 일대는 마치 실제 작전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들은 전차와 장갑차에 직접 탑승하며 눈을 반짝였고 "이렇게 가까이서 전차를 보는 건 처음"이라며 놀라워 했다 - 매일신문

이규원 조국혁신당 사무부총장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당내 윤리위원회 제소 조치가 이뤄졌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6일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무부총장의 유튜브 발언 관련해 오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짧게 밝혔다. 이 부총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일부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 "윤리위 조사에 성실하고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사무부총장은 지난 5일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 매일신문

미 조지아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당국이 실시한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300여명을 비롯해 475명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외교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본인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부와 재외공관 간의 정보 공유 및 대응 점검을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 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대표 임병하 도의원)'는 지난 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경북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책임을 맡은 박선율 경북연구원 박사는 ▷국내외 드론산업 현황 분석 ▷해외 주요국 정책 및 사례연구 ▷경북 드론산업 현황 및 강점 분석 ▷활성화 방안 도출 ▷단기·중장기 전략 등 경북 드론산업의 특성과 잠재력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임병하 대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의장 직무대리 최병준 부의장)는 지난 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의원연수회에서 '2025년도 반부패·청렴 교육 및 청렴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로서 청렴한 자세를 확립하고, 의회 전반에 반부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안영진 전문강사가 맡아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조항과 사례 ▷청탁금지법의 기본 개념과 위반 사례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실천 방안 등을 강의했다. 도의원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청렴 실천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청렴서약식에서는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소주 '참이슬 프레쉬'가 실렸던 사실이 확인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대통령기록관을 통해 입수한 '용산 이전 2주기 계기 특별 보안관리 실태 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재임 중 공군 1호기 탑재 물품 목록에 '참이슬 프레쉬' 페트병 10병이 포함돼 있었다. 공군 1호기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 시 이용하는 전용기로, 내부에는 대통령 부부가 사용하는 전용실이 마련돼 있으며, 이 공간에는 통상적으로 필요한 생활용품들이 함께 실린다. 대표적으로는 △세면 - 매일신문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서울 서대문구에서 아동들을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에 대해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내린 김형석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향해 "비상식적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김형석 판사가 최근 서부지법 난입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걸 들어 "판사 위협만 중하고, 어린아이 유괴 위협은 경한가(가벼운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올해 다른 강력 범죄 사례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해자가 피해자를 찾아가 살인을 저지른 것을 언급, 피해 어린이 또는 불특정 또 다른 청소년들이 범행 - 매일신문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지난해 12월 12일 대법원 선고 공판 당시 같은 당 당직자들이 노래방에 갔고 이날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폭로와 관련, 당무 전체를 관장하는 살림꾼인 셈인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즉각 조사를 시행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6일 오후 3시 15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전 대표의 대법원 선고일에 정무직 당직자들의 노래방 출입 관련하여 즉각적인 조사를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통해 성비위 사건과 관련있 - 매일신문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다수의 한국인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700조 선물 보따리를 안긴 지 11일 만에 뒤통수를 맞았다"고 비판했다. 6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총 5천억달러(약 700조원) 대미 투자를 약속했지만, 결과는 현대차-LG 합작 공장 단속 사태로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산 자동차·부품 관세를 15%로 인하 - 매일신문

정부와 여당이 주도하는 검찰개혁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기존의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소 기능을 전담하는 공소청과 수사 기능을 전담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중수청의 경우 법무부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부처로 신설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두고 지난 4일 국회 검찰개혁 공청회에 참석했던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청을 폐지하는 것 자체가 위헌"이라며 "결국 말 잘 듣는 수사기관에 수사권을 몰아줌으로써 수사권 수사의 결과를 좌지우지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차 교수와의 일문일답 - 매일신문

검사출신 조국혁신당 간부가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고 언급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규원 조국혁신당 사무부총장은 지난 5일 JTBC 유튜브 방송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장(사법연수원 36기)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 출신으로 22대 총선 때 혁신당 비례대표 22번으로 나선 바 있다. 이 부총장은 '그 자리에서 입에 담기 힘든 성희롱 등이 있었다'는 말에 "성희롱은 범죄는 아니다. 뭐, 품위유지의무 위반은 되겠죠"라면서 "언어폭력은 범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비위 사건' - 매일신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국빈으로 대접한 것이 대만과의 전쟁에서 북한을 이용해 주한미군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6일 페이스북에 "김정은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은 당부를 떠나서 푸틴으로부터 최고급 군사 기술을 넘겨 받는 계기가 되었고, 시진핑에게는 그가 추구하는 2027 대만 통일전쟁의 지렛대로 김정은을 이용할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고 적었다. 그는 "시진핑이 대만 통일전쟁을 할 경우 주한미군을 신속 기동타격대로 투입 할수 있다는 GPR계획(Global De - 매일신문

경찰이 조국혁신당 성 비위 의혹 사건에 대해 고소 접수 5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4월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7월 피의자 A씨를 한 차례 소환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양쪽 진술의 신빙성을 따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후 시간이 많이 흘렀고 진술을 제외하고는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당시 자료를 확보하고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는 정 - 매일신문

검찰 출신 김종민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개혁안은 우리나라 헌법 체계 자체를 근본부터 다 허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3일 매일신문 유튜브 '금요비대위에' 출연한 김 변호사는 "지금 국회에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586 운동권이 즐비한데 제5공화국 때 그렇게 당해 놓고 제5공화국 사람들보다 더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현재 경찰-검찰-법원으로 이어지는 사법절차를 통째로 바꾸는 정부조직법 개정을 강행하고 있다. 검찰의 3대 기능 가운데 수사 기능을 경찰과 신설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모두 넘긴 - 매일신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이 최근 자신의 저서 북토크 행사에서 야권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향해 "한날 한시에 싹 모아다가 묻어버리면 민주주의가 성공하고 발전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TV조선 등에 따르면, 최 원장은 지난달 30일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북토크 행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인 '2찍'을 언급하며 "요즘 2찍이라는 말이 있다. 2찍을 멸칭으로 받아들인다"며 "2번 찍은 사람한테 2번 찍었다고 하는데 왜 그걸 싫어하고 하지 말라고 달려드나"라고 운을 뗐다. 최 원장은 이어 영남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