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경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7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번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등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운영과 동일한 방식으로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안건 제안·토론·표결 등 전 과정을 체험했다. 황명강 도의원은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는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곳"이라며 "이번 경험이 지방의회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우리가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청소년 처벌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이동업 도의원(국민의힘·포항)이 발의한 '경상북도 임업육성 및 산촌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최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4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반영해 도 차원의 임업 및 산촌 진흥 정책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조례 명칭을 '경상북도 임업육성 및 산촌 진흥에 관한 조례'에서 '경상북도 임업 및 산촌 진흥에 관한 조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정경민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경북도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정 도의원은 최근 열린 제357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한지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통한지 보존과 산업 진흥 관련 사업을 구체화·강화해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조례안은 ▷전통한지산업 아카이브 구축 ▷한지 관련 보육·창업 및 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 ▷공공건축물 신축·개축·실내 시설물 설치 시 한지제품 활용 ▷도내 생산 한지 우선 사용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도기욱 도의원(국민의힘·예천)이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4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도 도의원은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공기관의 안정적 구매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소득 보장에 큰 역할을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개정조례안은 ▷교육감의 책무 ▷우선구매 촉진 계획 수립·시행 ▷구매목표 비율 향상 노력 ▷우선구매 촉진 및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오는 3일 군위군을 시작으로 대구 지역 8개 구군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서구만 유일하게 협의 대상에서 빠진 것을 두고 서구청과 미묘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3일 군위군 ▷8일 수성구·남구 ▷11일 달성군 ▷16일 북구 ▷17일 중구 ▷19일 달서구 ▷22일 동구 순으로 8개 구군과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각각 협의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에선 민주당 대구시당 12개 지역위원장, 구군 지방의원, 사무처 당직자 등 당 관계자와 구군 예산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 매일신문

북한이 기존의 화성-18형과 화성-19형 성능을 훨씬 뛰어넘는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인 다탄두 ICBM 화성-20형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탄두 ICBM은 탄두부에 여러 개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어 단탄두에 비해 요격하기도 어렵다. 사거리 1만5천㎞ 이상인 이 ICBM이 개발되면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미사일 총국 산하 화학재료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개발중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포함해 모두 5건의 법률 공포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이날 밝혔다. 2차 상법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7월 3일 본회의 - 매일신문

영남지역 비하, 정치 편향,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 동조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야당 의원들의 맹공에 인사청문회 동안 연신 사과만 거듭했다. 다만 대구 비하 발언에 대해선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최 후보자 엄호에 만전을 기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념 편향 논란을 집중 점검했다. 최 후보자는 5년간 북한을 16번 방문해 이념 편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 후보자는 '우리의 주적은 누구냐'라는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매일신문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당내 경선 탈락 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 운영 재개를 재차 알렸다. 홍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홍카콜라 첫 방송 날짜는 정하셨냐"는 한 지지자의 질문에 "이번 주 토요일(6일) 밤에 할 예정"이라 답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홍 전 시장은 "비록 사기 경선 2번을 당하고 그 울분에 크게 실망하여 당과 정계를 떠났지만 제가 나머지 인생을 대한민 - 매일신문

하병문 대구시의원(북구4)은 오는 3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북구권 발전은 대구의 미래"라며 대구시가 더 이상 사업 검토에 머물지 말고 실질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한다. 하 시의원은 "북구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북구 발전을 위한 3대 과제로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 ▷경북도청 후적지·칠곡행정타운·학정지구 개발 ▷금호강 하중도 편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이어 하 시의원은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사업의 추진 현황과 완료 시점을 물으며 "재원 조달 - 매일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시간이 넘는 특별열차 여정 끝에 2일 오후 4시(우리 시각 5시) 베이징에 도착했다. 6년 8개월 만의 중국 방문이다. 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이 목적이지만 북중러 세 나라 정상이 한 데 모임으로써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한껏 과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용 특별열차 '태양호' 지난 2019년 1월 마지막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은 전용 특별열차 '태양호'를 이용했다. 집무실, 식당, 의료시설 등을 구비했으며 벤츠 방탄차를 운송하는 칸도 - 매일신문

자유통일당은 2일 논평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와 광주광역시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5·18 행방불명자’로 인정돼 억대 보상을 받은 인물 3명이 실제 생존 중임에도 이를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5·18 진상규명위원회가 아니라 5·18 진상은폐위원회라 불러도 무방하다”고 맹비난했다.자유통일당에 따르면, 이들 허위 행불자는 최소 1억 원에서 1억5천만 원 상당의 보상금을 수령했지만, 현재까지 환수되지 않았다. 조사위가 이미 2023년 12월 이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에 알리지

논란의 중심이 돼 온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의 존폐 여부가 이달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날 전망이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담당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는 8일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하 폐지조례안)에 대한 가부결을 가린다. 지난해 5월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의로 제정된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는 박 전 대통령의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동대구역에 건립된 박 전 대통령 동상 역시 이 조례를 근거로 한다. 이에 - 매일신문

분단 80년, 정전협정 체결 72년을 맞아 '냉전의 얼음 깨기 통일 포럼'이 국회에서 개최된다. 국회 외평포럼 및 사단법인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강당에서 이번 포럼을 연다. 주최 측은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모색하고, 남북 관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정치·외교·교육·철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통일 담론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정진호 회장(사단법인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과 김준형 대표의 - 매일신문

여당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골자로 하는 내란특별법을 4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한다. 법안의 위헌성을 놓고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강한 반발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회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오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내란범 배출 정당의 국고보조금 중단, 내란 자수 및 제보자에 대한 형사상 감면, 내란 재판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2·3 비상계엄 사건 관련 1·2심 재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시도 당시 CCTV 영상을 열람한 뒤 구체적인 내용을 언론에 전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CCTV 영상 중 일부가 외부로 유출되자 국민의 알 권리를 넘어선 ‘인권 유린’ 논란이 제기됐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명백한 위법이자 전직 대통령 망신주기”라며 영상 유출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1일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된 현장 검증에는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 9명이 참여했다.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CCTV 열람을 마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벌이고 있는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2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겨냥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내란특검을 향해 불법적인 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특검팀은 이날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추 전 원내대표의 서울 강남구 자택과 여의도 국회의원실, 대구 달성군 지역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추 전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최근 북한 전역에서 식량 가격이 폭등하면서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굶주림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증언과 함께 아사 위기 소문까지 번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당국의 공급은 평양과 특권층에 집중되고 있어, 북한 체제가 주민의 생존권을 방치한 채 권력 유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지난 1일 복수의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사이 북한 곳곳에서 주민들이 식량 가격 급등에 굶주리거나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사례가

최근 전한길 씨가 자신에게 인사·공천 청탁을 하는 이들이 많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일 "제명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 언론인 자격으로 전당대회장에 들어와 연단에 올라 배신자라고 외쳤을 때 제명해야 했다"며 "그때 경고 처분을 했지만, 경고는 가벼운 처분이 아니라 다시 한번 그런 일을 하면 제명하겠다는 경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씨의 발언은) 당을 굉장히 훼손하는 것으로 국민의힘이 어쩌다 저런 말에 휘둘리는 - 매일신문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대구 수성구갑)이 선거 관리 부실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온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일 외부전문가 중심의 '대국민 신뢰 회복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주 부의장은 판사 시절 선거관리위원장을 6곳에서 지내며, 12년간 전국 단위 선거를 8차례 관리한 대표적인 선거전문가로써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제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문제를 지적해왔다. 실제로 지난 8월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그는 "사회 곳곳에서 선거 불신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선관위는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