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린다. 최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과 블로그 표절 등 각종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각에선 “다른 부처 장관이라면 몰라도 교육부 장관으로는 부적합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청문회에서 야권의 공세가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만취 음주운전 전력 논란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03년 10월 새벽 대전시 서구 용문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정치 보복성 수사를 멈추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합의된 의견이 아니라며 김 최고위원의 발언에 선을 그었다. 1일 김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많은 국민은 여전히 탄핵이 정당치 않았다고 주장한다"며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석방을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강성 탄핵 반대파로 꼽힌다. 그는 "내란죄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내란 확정범으로 몰고 있다"며 "이야말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은 최근 발표된 정부 예산안에 대해 '빚잔치'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윤석열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며 역공을 퍼부었다. 1일 이언주 최고위원은 "지금 우리 정부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비상 상황에서 부도 위기를 맞은 국가 경제를 물려받은 상황이고, 이를 살리기 위한 궁여지책(을 하고 있다)"며 "내란을 일으켜 대한민국 경제를 위기 상황으로 치닫게 한 것은 과연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지금 입 좀 닥치고 이 문제에 협조하는 데 전념할 것이지 왈가왈부하기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기국회 - 매일신문

대통령실이 최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직권면직을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부터 정리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는 일관성을 보여주셔야 한다"면서 "이진숙 위원장을 파면할 생각이라면, 최소한 그보다 더 무거운 도덕적 잣대를 이 정권의 장관들에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을 거론하며 "교육 정책의 책임자가 될 사람이 이런 전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국민 상식에 맞는가"라며 "이진 - 매일신문

김민석 국무총리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장 대표의 회담을 포함해 여·야·정 협치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취임 축하 인사차 장 대표를 예방한 김 총리는 공개 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 지도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자주 만나기 위해 노력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성과 공유를 위해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는 "한미회담이 끝난 후에도 당연히 여야 지도자에게 순방 결과를 설명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제안한 것"이라 - 매일신문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당게 사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부터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는 "당게 사건 수사하라" "한동훈 당게게이트 철저히 조사하라" "당게 진상규명" 등 진상규명 요구 글이 연달아 올라오기 시작했다. 일부 글은 "조사를 막는 세력은 배신자"라며 강한 표현을 담기도 했다. 이 같은 당원 요구는 새 지도부 출범 직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민수 최고위원이 당원게시판 조사를 공식 거론하며 촉발됐다. 김 최고위원은 27일 최고위에서 "내부 총격과 해당 행위를 근절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당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김덕영 영화감독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지난해 초에 여러분들 기억하실 거예요.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이거 관람하신 분들 상당히 많으실 겁니다. 저도 개봉 날에 가서 봤었는데 특히 우리 시청자분들이면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건국전쟁 2'로 새롭게 돌아온 김덕영 감독님과 지금부터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홍보 과정에서 황당한 일을 겪기도 하셨다는데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 매일신문

특검으로부터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1일 이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국가교육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받았고, 이튿날인 29일 국무회의에 나오지 않았다. 현재는 연가를 낸 상태다. 이를 두고 - 매일신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채용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선거 관련 사건·사고 방지 대책을 검증할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1일 특위는 선관위가 자체적으로 내놓은 인사·감사 등 조직 혁신안과 6·3 대선 이후 사건·사고 방지대책으로 검토되고 있는 선거절차 개선안 등을 검증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조직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거나 검토 중인 주요 정책이 국민 수용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끊임없는 자정 노력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선거 절차 개선을 통해 국민 신뢰 회복에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특 - 매일신문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1일 "혁신당의 최우선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일이다. 극우 본당인 국민의힘을 깨부수는 '망치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개혁을 주장하며 자신이 다시 대표로 복귀하는 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지난달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조 원장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조 원장은 "윤석열은 격퇴됐지만 윤석열의 기반이었던 극우 세력은 건재해 사회 곳곳에서 반격을 도모하고 있다"며 "민주 공화국에 극우 세력과 극우 정당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은 자명하다"고 언급 - 매일신문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검찰개혁의 각론에 대한 여권 내부의 이견과 관련해 "민형배 의원도 그렇고 임은정 검사장도 그렇고, '이런 방안이 제일 좋다'고 말하는 것은 좋은데 사람을 거명해서 (비판)하는 방식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1일 우 수석은 YTN 라디오 전화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토론하면서 인신공격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논쟁하랬더니 싸움을 거는 것"이라며 "논쟁하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 지지를 못 받는 개혁은 성공하지 못한다"며 "아무리 옳은 주장을 해도 개혁을 추진하는 정치 - 매일신문

국군이 제작·송출해온 대북 심리전 방송 '자유의 소리' 라디오 방송을 1일부로 전격 중단했다. 국방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자유의 소리 방송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자유의 소리 방송은 이날 새벽부터 송출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5월 천안함 피격사건을 계기로 자유의 소리 라디오 방송을 재개한 지 약 15년 만이다. 자유의 소리는 국군심리전단이 대북 심리전 차원에서 제작·송출해온 라디오 방송으로, 북한 정권 관련 소식을 비롯해 자유민주주의 우월성이나 대한민국의 발전상, 남북한 - 매일신문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오르며 53%대를 회복했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8월 4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3.6%('매우 잘함' 43.9%, '잘하는 편' 9.7%)로 전주 대비 2.2%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42.3%('매우 잘못함' 32.6%, '잘못하는 편' 9.7%)로 2.6%p 하락했다. 긍·부정 격차는 오차범위(±1.9%p)를 넘어선 11.3%p였다. '잘 모름' 응답은 4.1%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서울구치소 CCTV 영상을 열람한다. 다만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참여하지 않는다.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 수감 특혜 제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 윤 전 대통령의 특검 출석 요구 당시 CCTV도 열람할 계획이다. 법사위 관계자는 "특검 출석 요구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옷을 벗고 버티는 과정이 있었는지 여부를 CCTV 등 영상기록 열람을 통해 확인해 특혜 - 매일신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여성 최다선이자 법무부 장관을 지낸 6선 추미애 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국민의힘 여성 최다선인 5선의 나 의원이 법사위에서 맞붙는다. 첫 대결 무대는 민주당에서 추진중인 내란 재판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 관련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4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내란특별재판부법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내란범 배출 정당의 국고보조금 중단, 내란 자수 및 제보자에 대한 형사상 감면, - 매일신문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8·15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이후 활발한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원장이 출소 이후 게재한 SNS 게시물 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원장은 지난달 15일부터 8월 마지막 날인 전날 오전까지 17일간 총 77건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지자들과의 소통에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같은 기간 올린 38건과 비교해 2배 이상이다. 조 원장의 사면 후 첫 SNS 게시물은 '된장찌개 논란' - 매일신문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연일 20·30대 남성을 향해 '극우'로 공격하자 야권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 원장이 '갈라치기'로 정치·사회적 갈등을 키워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 하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SNS를 통해 "(조 원장은) 감옥에서 성찰했다더니 겨우 생각한 것이 청년 극우몰이인가"라고 직격했다. 그는 "입시 비리로 청년 인생을 망쳐놓고 이제 와서 청년 탓을 하는 것이야말로 '조국스럽다'"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지역과 재산, 세대와 성별을 가르는 악의적 수법을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9월 1일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부·여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대한 비판을 표명하기 위함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원내 공지를 통해 소속 의원들에게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 리본" 등 상복 복장을 착용한 채 정기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하자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을 받고 여야 의원들에게 이를 요청한 바 있다. 우 의장은 전날 SNS를 통해 "국회의원에게도 국 - 매일신문

3일 중국 톈안먼 광장에서 만날 북중러 정상들의 3자 회동(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월 말~11월 초)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때 거론됐던, APEC 기간에 즈음한 특별 이벤트(트럼프-김정은 4번째 만남)는 성사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3일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왼쪽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리하게 되면, '신냉전의 도래'(북중러 VS 한미일)라는 - 매일신문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의 사무총장으로 재선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임명됐다. 당의 정책 방향을 좌우할 정책위의장에는 부산 강서구를 지역구로 둔 4선 김도읍 의원이 선임됐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은 정책으로 승부한다. 정책으로 국민의 평가를 받겠다는 뜻이 있다"며 "김도읍 의원은 2021년 이미 정책위의장을 지낸 바 있고 당이 추진해야 할 민생 정책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해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여당의 반(反)경제, 반(反)민주 정책에 맞설 충분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