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강성 지도부를 선출한 여야 간 갈등이 전례 없이 첨예한 가운데, 법안 처리는 물론 인사청문회, 대정부질문, 예산안 처리 등 일련의 과정에서 야당의 투쟁력 제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인사청문회·대정부질문서 여야 공방 전망 여야는 우선 인사청문회, 대정부질문에서부터 강하게 맞부딪칠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힘 있는 소수야당'으로 변신할 수 있을지는 우선 여기서 벌어질 공방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9월 정기국회는 지난 7월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