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도의원(국민의힘·안동)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이 26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기관이 해당 사업장에서 생산한 물품·용역을 우선 구매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구매 목표 달성 노력 의무와 실적 공표, 협력체계 구축 근거도 담았다. 경북의 공공기관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율은 2022년 0.46%, 2023년 0.10%에 그쳤으며, 2024년에야 0.87%로 법정 기준(0.8%)을 충족했다. 현재 도내에는 47개 표준사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열고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APEC준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민간투자 유치 대상부지 매각 동의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포항 냉천 재해복구사업 사토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철저한 감독을 요구했고, 하천재해예방사업 예산 편성·삭감 과정의 문제를 짚었다. 김대진 도의원(안동)은 산불 피해지역 상수도 복구의 신속 집행을 당부하는 한편, 울릉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6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줄기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등 첨단재생의료 분야를 지원해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는 5년 주기의 기본계획 수립, 현황 실태조사, 기업 육성 및 연구개발(R&D) 지원 등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미국 웨이크포레스 - 매일신문

감사원이 정치·보복 감사 논란을 빚어 온 '정책 감사'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일 나온 자체 개혁안 추진 의지를 더욱 분명히 한 것이다. 28일 최재해 감사원장은 감사원 개원 77주년 '감사의 날'을 맞아 "감사원이 더욱 공정하게 운영되고 국민이 신뢰하도록 시스템을 세밀하고 투명하게 개선해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과도한 감사가 공직사회를 위축시키고 소신 있는 적극행정을 저해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겸허히 귀를 기울이고 성찰해야 한다"며 적극행정을 유도하는 감사를 당부했다. 그러면 - 매일신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장동혁 신임 대표 당선이 골자인 국민의힘 전당대회 종료 후 첫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렸다. 다만, 전당대회 얘기가 아닌,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외교·안보 관련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28일 오후 3시 53분쯤 페이스북에 김건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3분 전인 3시 50분쯤 올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참석 관련 분석 글을 공유했다. 김건 의원은 "김정은은 과거 2015년 러시아 전승절에 초청을 받았지만 의전 문제로 발길을 돌린 바 있다. 다자외교 무대에서도 러시아에 국빈에 준하는 최고의 대우를 요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뒤 곧바로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회동 추진을 지시하는 등 야당과의 대화 의지를 드러냈다. '악수도 안 한다'는 등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양측의 만남을 끌어낼 가교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장동혁 대표는 28일 이 대통령의 제안에 일대일 면담을 요구하고 있어 회담 형식 등을 두고 양측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 도착한 후 바로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대표와의 회동을 - 매일신문

미국의 핵우산이 제때 제공되지 않을 경우 북한의 군사력이 남한보다 30% 정도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이 북한과 군사력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자체 핵무기 개발, 미국의 핵무기 전진 배치 등 방안이 제시됐다. 박휘락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방문교수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실·한반도선진화재단 주최 '북핵 위협과 대응에 대한 사실적 평가'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는 미국 과학자연맹(FAS)이 지난 3월 26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비축한 핵무기가 최소 50개라고 지적했다. 아산정책연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선 아래로 떨어지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선이 붕괴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 절반 가까이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에서 다소 이례적인 결과다.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최근 ‘광폭행보’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함께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의 강경일변도 정책 추진에 대한 견제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논란, 이춘석 의원 주식 차명거래 의혹의 여파도 예상외로 강한 것으로 보인다.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

지난 26일 본지는 서울 마포구 ‘고성국TV 스튜디오’에서 자유 우파 대표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를 만났다. 그는 평소 자유일보를 구독하며 시사 현안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고 박사는 그간 정치평론 활동을 돌아보며, 이를 토대로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편집자주◇ “유튜브 통해 ‘유기적 지식인’ 역할 이어가고 싶어”- 유튜브를 통한 정치평론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기성 언론에서 쫒겨났어요. 40년간 지상파, 종편, 라디오, 조·중·동, 한겨레·경향, 지방 언론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대해 유권자 10명 중 6명은 '자숙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유권자 1천31명에게 조 원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직후 지방 순회 등에 나선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시간 갖고 자숙하는 모습 보여줬어야' 한다는 의견이 62.5%로 집계됐다. '정치인으로서 자연스러운 행보'라는 의견은 30.3%였으며 '잘 모른다'는 응답은 7.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 - 매일신문

개인형이동장치(PM) 사용 시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처음 발의됐다. 법안 시행 시 PM 소유자 및 대여사업자는 타인의 생명 또는 재산 상의 손해를 보상하는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전동킥보드 안전법'(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PM 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정부가 PM 통계를 주기적으로 작성·공표하는 등 5년마다 PM 이용 활성화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또 PM 무단방치를 금지하고, PM을 안전 - 매일신문

장동혁 체제가 출범한 국민의힘이 당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80년대생 초선 박준태 의원(비례)을 당 대표 비서실장에 발탁한 데 이어 28일 수석대변인에 박성훈(초선·부산 북구을), 최보윤(초선·비례) 의원을 임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역임했고, 이번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도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최 수석대변인은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됐고 권영세 비대위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가급적 이번 주 안으로 추가 당직 인선을 하 - 매일신문

하중환 대구시의원(달성군1)은 28일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안전 보강과 야간·24시간 아이돌봄체계 확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대구시에 촉구했다. 하 시의원은 이날 대구시에 서면질문을 통해 지난 6월과 7월, 부산 지역 아파트 화재 사고처럼 "돌봄 공백과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이 결합된 사고는 대구에서도 충분히 반복될 수 있다"며 "대구시도 건축허가일 기준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이후,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 대책을 반드시 - 매일신문

폭염 속에서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주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농협은행 경북본부가 팔을 걷었다. 농협은 근로자를 위해 지난 27일 목수건과 선크림, 쿨토시로 구성된 '쿨링키트'를 APEC 준비지원단에 전달했다. 김주원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농협은 농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지만, APEC 같은 국제행사는 국가 위상을 높이는 기회인 만큼 뜻깊다"고 밝혔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시일이 얼마 남지 않아 현장 근로자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며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매일신문

6선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법사위원장직을 맡은 가운데 야당 간사로 국민의힘 5선 나경원 의원이 내정됐다. 핵심 상임위인 법사위에서의 대여투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 원내 보고에서 이렇게 밝혔다. 유 수석부대표는 "이제 선수(選數)와 어떤 상황과 관계 없이 저희가 전투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나 (전) 원내대표께서 법사위로 오셔서 간사 역할을 해주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에 어떻게 5선에, 원내대표를 지낸 - 매일신문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내란 방조 등의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전직 행정부 서열 1·2위(대통령·국무총리)를 모두 구속하려는 특검 수사 계획이 법원에 의해 급 제동이 걸려 앞으로 있을 국무위원들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정치권에선 이번 영장 기각이 지난 한미정상회담 과정에서 나온 ‘숙청’과 ‘잭 스미스’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받은 바 없다"며 "정식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국민의힘 연찬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것이라면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식 제안이 온다면 어떤 형식으로 어떤 의제를 가지고 회담할지 서로 협의하고, 영수회담에 응할 것인지도 그때 결정하겠다"고 했다.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찐 하남자'라고 조롱하며 "국민의힘 당 대표실은 언제나 열려있다. 언제든지 찾아와 주신다면 버선발로 마중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정 대표는 야당 대표에게 직접 묻지도 못하는 '찐 하남자'인가'라는 논평을 내고 "정 대표가 자신의 SNS에 '내란이 잘 됐다는 거냐'며 신임 당대표에게 입장을 물었다"며 "국회 의원회관에서도, 본청에서도 만나 직접 물어보면 될 일을 굳이 SNS에 올리는 저의는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 매일신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서울 종묘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열 당시 차를 타고 들어갔다 나온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의친왕기념사업회는 "종묘를 사적 카페로 사용해 선조를 능욕한 김 여사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의친왕기념사업회는 27일 이준 회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저희 직계 조상님을 모신 사당이자 국가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종묘는 한 개인이 지인들에게 폼 내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카페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의 할아버지인 의친왕(1877~1955)은 고종의 둘째 아들로 독립운동에도 참여했다. 김 여사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이번 주중 지명직 최고위원과 사무총장 등 주요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TK 출신 젊은 인사들이 당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에 대해 "가급적 이번 주 추가 당직 인선을 발표하려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상황을 고려해 가급적 이번 주에 추가 발표한다"며 "빠르면 일요일에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박 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