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 신분으로 울산의 한 대부업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면서 국회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김 의원은 해당 겸직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으며, 현재는 퇴직 의사를 밝혔다고 해명했다. 22일 한국경제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3월부터 울산 대부업체 '마다스컨설팅대부'의 사내이사로 재직했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주로 부실채권(NPL) 매입 및 처리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로 알려졌으며, 울산은 김 의원 지역구(울산 남갑)가 있는 곳이다. 김 의원은 보호감시인(변호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