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전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면심사위는 전날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아내 정경심씨, 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등의 사면·복권을 건의하기로 하면서 이 명단에 윤 전 의원도 포함했다. 윤 전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후원금 횡령 등 8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현재 집행유예 기간 중이다. 윤 전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으로 위안부 피해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