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이 한국 정부에 국방비 지출 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우리 정부가 기존 회계 기준을 조정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 수준으로 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2.3% 수준인 국방비 비율을 실질적인 지출 증가 없이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7일 SBS에 따르면, 정부 고위 당국자는 "국방비를 GDP 대비 5%에 맞추기 위해 보훈 예산과 병무 예산, 그리고 민군 R&D 예산 등 국방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예산을 국방비로 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 - 매일신문

-방송: 8월 7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저희부터 주제 들어가 보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 영상 먼저 보고 얘기하시죠. 오늘 오전이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했지만 무산됐죠. 영상 보셨던 것처럼 특검의 무리한 체포 시도에 법률 대리인단 화가 많이 난 듯 보입니다. 이에 대해서 댓글도 제가 확인해 봤는데 보수 쪽은 특검은 아니고 깡패 - 매일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연이틀 담화를 발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54일 만에 처음으로 '한국과 마주앉을 일 없다"는 대남 메시지를 내놓았고, 이튿날에는 비핵화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대미 메시지를 공개했다. 북한의 노림수는 무엇일까. 한미 양국은 김여정의 담화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향후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급변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과도한 기대와 착시를 경계하면서 북한의 의도를 간파하는 전략적 행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김여정의 담화 - 매일신문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재집행 과정에서 충돌한 것과 관련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 부끄러운 일"이라며 "국가를 대표했던 분인데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주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내란특검팀에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지금이라도 나와서 수사를 받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렇게 체포를 거부한다고 해서 진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며 "진실은 진실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윤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국회의 대표로서 이날 조사에 출 - 매일신문

보수 논객으로 잘 알려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서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씨는 꼭 사면해야 할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통합의 이유라기보다는 그 기억을 이제 정리할 때가 되지 않았나"며 "그 기억을 계속 오래 가져가는 게 좋을 게 뭐가 있냐. 이 분이 아직 감옥에 있다는 것을 알면 아마 놀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최 씨를 사면한다고 하면 반대할 국민이 상당히 많을 것 같다'고 언급하자, 조 대표는 "그 사건( - 매일신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면사면 명단에 포함돼 이재명 대통령의 결정만 남았다는 7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를 조국혁신당 소속 차규근 국회의원이 공유, 소감을 밝혔다. 차규근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33분쯤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 제목 캡처 이미지를 첨부, "감사합니다"라는 언급 및 '눈물'을 가리키는 'ㅜ' 이모티콘을 적었다. 이어 "모든 것을 제 자리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보도에서는 이날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마무리, 조국 전 대표를 비롯해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등의 사면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휩싸인 이춘석 의원의 제명을 추진한다. 이 의원에게 본인 계좌를 빌려준 보좌관도 당을 떠나게 됐다.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7일 이 의원에 대한 징계 관련 심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이춘석 의원에 대해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가 존재함을 확인했다"며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차명계좌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행위는 윤리규범 제5조, 품위 유지 제6조, 청렴의무 7조, 성실의무를 각각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해당 행위는 선출직 공 - 매일신문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여론 반발 속 정치권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여야는 7일 나란히 긴급 간담회를 열고 엄호와 공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제 정상화'를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자본시장 역주행'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은 이날 국회에서 '재정위기 극복을 과제로 둔 새 정부 첫 세제개편안 분석 및 평가' 긴급 좌담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여권은 최근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정부안이 발표된 이후 주가 하락 등으로 민심이 악화하면서 - 매일신문

현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미국에서 열릴 전망이다.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담판'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정부는 정상회담 성과를 굳건히 하기 위해 양국 정상의 합의내용을 공동성명으로 발표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쯤 미국을 방문해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방미 기간 워싱턴 DC 인근의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헌화 등 일정을 소화하면서 3~4일간 머무를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내 - 매일신문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에 나선 김문수 후보가 7일 경북 상주·문경 지역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상주시 버스터미널 6층에 있는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당협위원장 사무실을 방문했다. 임이자 의원은 의회일정상 참석치 못했지만 김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김종태·이한성 전 국회의원,신현국 문경시장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지방의원들 대부분과 당원 400여 명이 참석해 사무실 주변은 발디딜틈이 없었다. 김 후보는 먼저 "국민의힘이 하나로 뭉쳐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 매일신문

"기득권은 매번 새로운 청년 정치인을 원하고, 기존에 있던 청년들을 키울 생각은 못 합니다. 더 이상 청년들이 물티슈처럼 소모적으로 사용되기만 해선 안 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박홍준 후보는 7일 매일신문 인터뷰에서 "인재 영입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 앞서 원래부터 당에 있던 인재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982년생인 그는 28살에 국민의힘 충북도당 평당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청년전국위원, 중앙위원회 청년전국위원,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장 - 매일신문

현역 국회의원이 물의를 일으키면 여야는 가장 먼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꺼내 들지만 제명 등의 징계 사례는 드물어 윤리위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더욱이 최근엔 위원마저 양당 입맛대로 구성하면서 사실상 제 식구 감싸기로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었던 이춘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여론의 비판이 쇄도하자 국민의힘은 즉각 윤리위에 제소했다. 그러나 7일 기준 국회 윤리특위는 위원 구성도 하지 못한 상태다. 당초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명씩 동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입당은 “당연히 받는다”며 “계엄으로 누가 죽고 다친일도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총통독재를 막기 위해 자유통일당 등 범 보수계열 원외정당들과도 함께 연대할 뜻을 밝혔다. 당내 분열 관련해선 ‘주적은 이재명’ 이라며 내부총질보단 대통합을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서 주최하는 ‘자유우파 유튜브 토론회 공동 생방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게 듣는다’에 출연했다. 이번 토론회 역시 지난달 31일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출연때와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정청래-추미애 라인업’이 나쁠 것 없다는 소리가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당대표와 법사위원장 둘 다 대야 강경 일변도여서 민주당의 일방통행식 정국 운영이 두드러질 수 있는 데다가 두 사람의 캐릭터상 여권의 분열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정청래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힘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데 이어 김어준 씨 유튜브 방송에서는 국민의힘 위헌 정당 심판 청구 추진 관련 질문에 "못 할 것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야 4당을 예방하면서도 제1야당 국민의힘은 빼는 등 국민의힘에 노골적

한국과 미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오는 18∼28일 실시하되 기존에 계획된 야외기동훈련(FTX) 40여 건 중 20여 건은 폭염 등을 고려해 9월로 미뤄 실시하기로 했다.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7일 국방부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올해 UFS 연습 일정을 공개하고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나리오에는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반영함으로써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무리한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대한민국 보수우파 진영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자유통일당은 7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사건은 명백한 인권유린이자 정치보복"이라고 규탄했다.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측에 따르면 이날 윤 전 대통령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된 심신 상태에서 무려 10여 명의 특검 측 수사요원에 의해 팔과 다리를 붙잡힌 채 강제로 끌려 나왔고, 결국 바닥에 추락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에서도 물리력 행사가 계속된 것으로 알려져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8·15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이재명 대통령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7일 정치권,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 명단에 조 전 대표가 포함됐다. 심사위가 조 전 대표를 사면·복권 건의 대상자로 확정하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 대통령에게 그 결과를 상신한다. 이 대통령은 12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 정치권에선 조 전 대표가 심사 대상에 오른 것 자체가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최종 결심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차명 주식 매매 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을 당론 발의했다. 이번 사건을 기점으로 대여공세의 고삐를 바짝 쥐고 전선을 확장하려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7일 오후 의원총회를 가진 이후 '이춘석 등 국정기획위원회의 차명계좌를 통한 미공개 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경찰의 역량으로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꼬리 자르기 수사 - 매일신문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7일 오전 재차 불발됐고, 이 강제구인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양쪽 팔과 다리를 붙잡는 등의 행위가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입장도 나온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명백한 과잉 법 집행"이라고 주장하며 "칼춤을 추는 특검의 광란의 광풍이 잦아지면,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6분쯤 페이스북에 올린 글 서두에서 '헌법 제12조 제2항'을 적었다. '모든 국민은 고문을 - 매일신문

오는 10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와 관련해 "기존의 교역·투자 중심의 협력에 더해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의 협력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베트남 국영통신사 VNA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산업과 서비스, 콘텐츠 등 미래산업으로 경제협력의 질적 고도화를 이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국의 경제 협력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양국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