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에 출석했다.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한 것은 전·현직을 통틀어 헌정사상 처음이다. 김 여사는 6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 앞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경호인력과 함께 특검 사무실로 향하며 취재진들의 사이를 통과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한 김 여사는 설치된 포토라인에 멈춰 섰다. 김 여사는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뉴스캐비닛 바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는 와중에 아주 중요한 분을 모셨습니다. 이번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신 김문수 후보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이하 김문수): 예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재: 오랜만에 모십니다. 한 두 달 반 전에 이 자리에 - 매일신문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APEC 2025 KO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가입했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청 농협은행을 방문해 관련 예금 상품에 가입했다. 국회의원으로는 첫 번째 가입 사례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월 농협중앙회와 경북도가 체결한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관련 예금을 출시했다. 예금 가입으로 조성된 수익 중 최대 1억원을 경북 지역 발전을 위한 공익기금으로 출연한다. 정희용 의원은 "2 - 매일신문

차명 주식거래 의혹이 제기된 뒤 탈당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같은 당 김상욱 의원이 "이 의원의 탈당으로 꼬리 끊기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철저한 수사와 국회 윤리위 징계를 요구했다. 6일 김 의원은 KBS 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해 "다른 의원들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은 법사위원장이 보좌관 명의로 차명 거래를 한 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 잘못이다"며 "국민들께 참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춘석 의원의 탈당으로 꼬리 끊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꼬리 끊기를 하는 형태가 돼 버리면 - 매일신문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휩싸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과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사임한 가운데, 김병기 원내대표가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 자리에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끌고 갈 적임자를 앉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일 김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법사위원장은 비상 상황인 만큼 일반 선발 원칙보다는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노련하고 가장 경험 많은 분에게 위원장직을 요청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는 법사위원장을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이 - 매일신문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관해 "탈당으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의 입법 독주를 완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법사위원장 자리에 이춘석 의원을 앉혔다"며 "그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분과장으로 활동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런 인물이 불법 차명 계좌를 이용해 AI관련 주식을 수억 원대 거래한 사실이 드 - 매일신문

순직해병 특검팀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대통령실 등의 외압 의혹을 수사하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군 작전상 과오를 모두 형사처벌 한다면 일 년 내내 있는 군사훈련을 제대로 실시할 군간부가 어디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업무상 과실치사죄는 구체적 주의의무가 있는 사람이 그 의무를 해태하여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때 처벌하는 조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건은 수재민 구호 차 나간 해병대 장병들이 사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군 작전 도중 일어난 불상사"라며 "그걸 두고 현장 지 - 매일신문

-방송: 8월 5일(화)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박홍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서수현: 오늘 제가 하나씩 그러면 더 세부적으로 얘기해 보겠습니다. 대표님이 다 주제 아울러 주신 것 같아요. 우선은 그 법안들, 그리고 정청래 당대표 얘기해 주셨으니까 얘기를 해보면 민주당이 저희 방송 시작 전에 속보가 계속 올라왔었는데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검토하거나 처리하는 주요 쟁점 법안들이 있 - 매일신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법사위원장)이 전날(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 주식거래 앱을 통해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 해당 사진이 5일 공개되며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이기도 한 주진우 의원이 거듭해 페이스북으로 관련 내용을 전하고 있다. ▶이날(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춘석 의원에 대한 즉각 형사고발을 알린 주진우 의원은 오후 3시 53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춘석 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을 맡아 AI정책을 맡은 것과 포착된 사진 속 이춘석 의원의 거래 종목 - 매일신문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5일 민주당을 탈당했고, 법사위원장직도 사임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권향엽 대변인 명의의 공지 문자에서 "오늘 오후 8시경 이춘석 의원이 정청래 당 대표에게 전화로 '당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 자진탈당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다. 권 대변인은 "정 대표는 '본인이 자진 탈당을 하면 더 이상 당내 조사나 징계 등을 할 수 없는 만큼, 의혹에 대한 진상은 경찰의 철저한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말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 의원은 전 - 매일신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고 타인 명의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이 위원장은 4일 국회 본회의 도중 휴대전화로 타인 명의의 주식 거래 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거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5일 당 윤리감찰단 차원의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하는 등 사태 파악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을 금융실명법 등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 추진 및 법사위원장직 사퇴도 - 매일신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진 명의로 주식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내일 직접 가서 형사 고발하겠다"고 5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춘석 의원이 차명 주식 거래를 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국회의원은 매년 재산등록을 하고 공개한다. 주식을 차명 보유하면 현금화해도 공식 재산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며 "그런데 왜 보좌관 명의를 빌려 차명 거래를 했을까"라며 운을 뗐다. 그는 "첫째, 국회의원이 취급하는 수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가 당뇨망막증, 경동맥협착 등 윤 전 대통령의 병명을 공개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병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명 위험이 있다"며 서울구치소에 외부진료를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김 변호사는 5일 유튜브 채널 '김계리 TV'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앓고 있는 질환을 열거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며 "경동맥협착과 심장혈관 질환과 관련해서도 진단을 받아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6월 당뇨망막증에 따른 - 매일신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이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 차모씨 계좌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인터넷 매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된 뒤 국민의힘은 파상공세에 나섰다. 국민들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분개했다.더구나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겨냥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회 법사위원장이자 여당 4선 중진 의원이 차명 주식 거래를 한 모양새로 나타나 민주당 내부적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가운데 방송법이 첫 순서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방송법에 반대해 전날 오후부터 이어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는 범여권 주도로 강제 종료됐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국회는 본회의에서 방송법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8명 반대 2명으로 처리했다. 개혁신당 이주영, 천하람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방송법은 '더 강한 민주당'을 표방하고 있는 정청래 당 대표 체제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호 법안'이다. 방송3법은 - 매일신문

대구에서 대한민국과 대구경북, 그리고 국민의힘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5일 오후 3시 대구 중구에 있는 담수회 회관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추대 대구경북위원회 등 지역 단체 공동 주최로 '대한민국-대구경북-국민의힘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 앞서 이상규 국가미래연구원 연구위원과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가 각각 '대한민국과 대경지역 정치·경제 아방가르드 혁신의 출발'과 'TK 중심 보수 혁신과 지역 재건 전략'을 주제로 각각 기조발표에 나섰다. 이후 고성국 정치학 박사를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의 방송법 처리 강행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맞섰지만 다수 의석인 범여권에 밀려 토론 종결 후 법안이 통과됐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가운데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날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고 재석 180표 중 찬성 178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이어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24시간이 지나자 친여 성향의 군소 야당과 함께 표결을 통해 강제 - 매일신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초강성 행보'를 이어가면서 여야 협치 분위기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무총리와 친여권 성향의 야당 대표들을 찾아가 취임 인사를 하면서도 국민의힘 방문은 쏙 빼는가 하면, '위헌정당 해산 추진도 못할 것이 없다'는 등의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서다. 정 대표는 5일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차례로 예방하고,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진보당 김재연·사회민주당 한창민·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와도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송언 - 매일신문

여당이 노란봉투법(노동종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2차 상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반(反)기업법 문제점과 향후 대응 긴급 간담회'를 열고 여론전에 나섰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계 인사들은 한 목소리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5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이 연 '반기업법(상법·노란봉투법) 문제점과 향후 대응 긴급간담회'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법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발제에 나선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측은 이번 상법 개정안 통과 시 - 매일신문

중국의 부상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양대 강국 사이에 낀 우리나라를 향해 미국이 확실한 입장정리를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 내에서 더 이상 중국의 도전을 좌시할 수 없다는 인식의 확산하고 있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치며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경쟁자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수정권이 들어섰을 때는 전통적 우방인 미국에 밀착하면서 자유주의연대에 힘을 실은 반면 민주당 정권에서는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