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을 이용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마약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 마약 사범수와 반입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항공여행객의 마약 반입 적발 건수는 올해 9월 기준 303명,184억원에 이르는 16만8천356g이 세관에 적발됐다. 지난해 102명, 78억원(8만1천212g)대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마약을 밀반입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중국이 가장 많았다. 2022년 9명, 2023년 1 - 매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