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현 시점에서 '돌봄'은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구조적 과제입니다." 지난해 3월 제정된 돌봄통합지원법이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대구에서도 '대구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일 발의돼 22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통합돌봄 제도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돌봄지원을 통합해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정일균 대구시의원(수 - 매일신문

지난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35억1천여만원, 국민의힘은 449억9천여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에서 각 정당·후보자가 지출한 선거 비용은 총 1천33억3천여만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후보별로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535억1천여만원과 449억9천여만원을 지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8억3천600만원,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9억9천만원을 선거 비용으로 썼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49.42%, 41.15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옥중 서신’을 통해 강력한 투쟁 의지를 밝혔다. “계엄은 내란이 아니다”며 “앞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적극 싸우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검을 향해서는 “사령관들의 탄압을 중단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아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서신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평생 몸담은 검찰을 떠나 정치에 투신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제 스스로 형극의 길로 들어섰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그 길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제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도 대한민국의

자유통일당이 최근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이재명 정부의 미흡한 재난 대응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 체계 마련을 거듭 촉구하며 ‘책임 전가’보다 ‘책임 실천’을 정부에 요구했다.당은 지난 21일 대변인(이동민) 논평에서 “경남과 가평 등 전국을 강타한 폭우로 사망자가 18명, 실종자가 9명에 이르는 참사가 벌어졌지만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폭염까지 겹친 현재 상황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피해가 단순한 ‘천재’가 아니

자유통일당이 최근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비판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정부의 그간 반복된 인사 실패가 정권의 도덕성과 국정 운영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인사 시스템의 전면적 개편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자유통일당은 지난 21일 수석대변인(송승환) 논평을 통해 “강선우 후보자는 매우 뻔뻔하다”며 “사실보다 태도가 더 중요한데도 반성이나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질타했다.이어 “강 후보자는 21대와 22대 국회의원 임기 5년간 보좌진 51명

자유통일당이 최근 순직 해병 특검의 종교 지도자와 종교시설에 대한 전방위 압수 수색을 “명백한 종교 탄압”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특검이 종교 자유와 헌법 원칙을 위반했음을 지적하며 국민 기본권과 종교계 전체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는 경고를 날렸다.자유통일당 22일 수석대변인(송승환) 논평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의 자택과 교회를 압수 수색한 것은 종교를 정조준한 무차별 과잉 수사이자 경거망동”이라고 비판했다.특히 "이영훈 목사의 자택을

'보좌진 갑질' 논란에 휩싸였으나 낙마하지 않고 임명 강행 수순이 진행 중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22일 같은 당 동료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한 방송에서 직장 내 갑질과 국회의원 대 보좌진 관계는 성격이 다르다고 의견을 밝혀 야권의 비판이 향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여당에서도 "동의하지 않는다. 직장 상사와 직원의 관계와 본질적으로 같다"는 반박 주장이 나와 시선이 향한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날(22일) 오후 1시 58분쯤 페이스북에 문진석 의원의 실명은 적시하지 않은 채 "오늘 - 매일신문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2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의 '보좌진 갑질 의혹'을 옹호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발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침묵할 것"이냐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에서 이런 발언이 나오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의원의 보좌진 갑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국민들께 '이해해달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강 후보자의 갑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길 바란다"고 했다.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보좌관 갑질·예산 갑질 등의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 22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마 오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지만, 인사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요청을 할 수 있고, 재송부요청 이후에도 국회가 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임명을 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지난달 23일 여가부 장관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2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보좌관 갑질 논란과 관련해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에 있어서 갑질은 성격이 좀 다르다"고 말했다. 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좌진과 의원은 동지적 관점, 식구 같은 개념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정활동이라는 게 의원 개인의 일이냐, 아니면 공적인 일이냐, 이걸 나누는 게 굉장히 애매하다"며 "너무 가까운 사이이다 보니 국회의원들도 가끔 사적인 심부름은 거리낌 없이 시키 - 매일신문

문재인 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냈던 정영애 전 장관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게 ‘예산 삭감 갑질’을 당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이에 국민의힘 여성가족위원회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이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임명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정 전 장관은 21일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강선우 의원과 관련된 보도가 심상치 않아 제가 여가부 장관이었을 당시 겪은

자유통일당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대응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참사 대응에 있어 대통령의 책임 있는 행동과 직접적인 지휘가 부족하다고 규정하며, 반복되는 ‘말뿐인 위기관리’에 국민들이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당은 지난 21일 정책대변인(배경혁) 논평을 내고 “이번 폭우로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도 수천, 수만 명에 달한다. 이는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결과”라며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장황한 말로 상황을 해설하는 데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자신을 둘러싼 특검 수사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하며 "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역사가 심판할 몫"이라고 밝힌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당신은 내란수괴 우두머리 피의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헌법재판소 파면 심판정에서 비겁하고 찌질한 당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신은 민주주의에 대한 일반상식도 없었고, 역사에 대한 낮은 지식도 없어 보였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양심도 없었다"며 "이제와서 또다시 자 - 매일신문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과 부정선거론 등을 주장한 전한길 씨의 입당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자 전씨에 대한 탈당·제명 조치 등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시당 차원에서 당헌·당규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인데, 당권주자 간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당 윤리위는 전 씨 입당 논란과 관련해 이번 주 중으로 회의를 열 계획이다. 서울시당 윤리위는 정양석 전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변호사 등 당 외부인사들도 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 매일신문

극한호우로 인한 비상근무 중 야유회에 참석해 노래하고 춤을 춘 것에 대해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고개를 숙였다. 백 시장은 22일 성명을 내고 "경기 북부 일대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시민 불안이 컸다"며 "이런 상황에 지역 단체의 관외 야유회에 참석하는 신중하지 못한 결정을 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던 시민과 재난 대응에 고생하는 현장 직원들의 마음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드렸다"며 "전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어떠한 질책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백 시장은 그러면서 "어 - 매일신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민주당의 실세가 성남당인가"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22일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사 참사에 손 못 쓰는 민주당, 대통령실은 '성남당'이 실세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167석을 과시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처량하다. 계엄을 방치한 농림부장관이 유임될 때, 너도나도 이 대통령의 통합 행보라며 아부를 쏟아냈다"며 "갑질 의혹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을 두고는 우물쭈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용산만 목을 빼고 쳐다봤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대장동 사건 재판,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재판에 이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재판도 연기됐다. 이 대통령이 기소된 5개 형사재판 절차가 모두 중단된 셈이다. 22일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이 대통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및 뇌물공여 등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피고인은 현재 대통령으로 재직 중이고, 국가 원수로 국가를 대표하는 지위에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직무에 전념하고 국정 운영의 계속 - 매일신문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의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을)이 22일 대구를 찾아 "내가 당 대표가 되면 국민 100%로 인적쇄신위원회를 구성한 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윤 전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해 한남동 관저 앞에 나간 4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을 제명 처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전 10시 대구시의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연 조 의원은 "대구는 우리 국민의힘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보수정치의 심장부이자, 어떤 시련 속에서도 꿋꿋이 정통보수의 가치를 지켜온 신념의 땅"이라며 지난 2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임명을 결정할 때까지 고심이 깊었을 것"이라며 "임명권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2일 문 원내운영수석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문 원내운영수석은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과 의원 관계에 있어서 갑질은 약간 성격이 좀 다르다"면서도 "앞으로 우리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보좌진하고 관계를 가져가야 되는지에 대해 제안을 드릴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강선우 후보는 보좌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는 21, 22일 이틀간, 의회사무처 소속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지원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상반기에 이어 도의회 자체 기획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 및 정책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예·결산 제도의 구조와 심사 절차, 비효율 예산 항목 사례 분석 등 실무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산안 분석기법 심화 과정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