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권력자의 축의금은 사실상 저금통 역할을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최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딸이 결혼식 축의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정면으로 겨냥한 추가 공세로 해석된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력자의 저금통, 축의금의 소유권'이란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최민희 의원이 '권력자의 축의금은 최소 100만 원이 정가'라고 스스로 인증했다"며 "수백 개의 화환과 수백 명의 하객, 그리고 수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