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의혹을 비판하며 낙마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 강선우 후보자의 갑질 의혹도 전혀 문제없다며 청문회 버티기에 들어갔다"라면서 "민주당이 대통령, 국무총리에 이어 장관까지 범죄 내각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각종 의혹으로 수사받을 사람이 총리가 되다 보니, 다른 장관 후보 - 매일신문

대구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 차기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2일 오전 10시 당사 5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운영위 회의엔 강대식 시당위원장(대구 동구군위을), 김기웅 의원(대구 중남구), 이인선 의원, 조재구 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운영위원이 참석해 만장일치 의견으로 수성구을 지역구의 이인선 국회의원을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 위원장은 대구경북과학기 - 매일신문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의 조사에서 이른바 'VIP 격노설'을 사실상 인정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채상병 (순직) 사건이 조직적으로 은폐됐다는 수사 외압의 중대한 단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정권 실세였던 김태효의 격노설 확인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진실의 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의 격노 때문에 원칙대로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대령은 엉뚱하게 항명 수괴가 됐다"라면서 "윤석열을 비롯해 대통령실, 국방부, 해병대로 이어지는 권력형 수사 외 - 매일신문

방위병 출신으로 60여년만의 '문민 국방장관'으로 주목 받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복무기간과 관련한 의혹에 '청문회 때 답변하겠다'는 입장으로 일관하면서 비판을 사고 있다. 국방장관 후보자로서 병적기록에 대한 제출 거부에 '특별한 사유'라도 있는 것이냐는 의구심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비례)은 12일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가 본인의 병역관련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개인정보 제공에 부동의해 제출할 수 없다'며 답변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현재 자신의 방위병 복무기간이 일반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네이버 대표 출신인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통령의 네이버 사랑은 오래됐다"며 "'끈끈한 후원'에 대한 보은이 아닌가?"라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또 네이버?"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네이버 출신 인사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하더니, 또다시 네이버 경력자를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이 대통령의 네이버 사랑"이라고 했다. 이어 "성남FC 후 - 매일신문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이른바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차장은 11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서 오후 10시쯤 귀가했다. 그는 조사 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정말 없었는가', '순직해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윤 전 대통령과 무관한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을 했다"고 짧게 답했다. 김 - 매일신문

-방송: 7월 11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응천 전 개혁신당 의원(이하 조응천) ▷서수현: 조은석 특별검사 의원님께 여쭤볼게요. 잘 아신다고 앞서 언급해 주셨잖아요. 그전에도 일타뉴스에서 언급해 주셨고. (조은석 특검이) 성과 내기에 조금 열을 올리는 사람이다. 오죽하면 의원님도 베드석이라고, 나쁜석이라고 부르겠냐 뭐 이렇게 하셨는데, 윤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 기법이나 정도가 원래 예상하신 것처럼 조은석 특별검사가 원래 이렇게 하는 거죠? ▶조응천: 원래 이렇게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저녁을 하며 "소비 진작을 위해 저부터 외식을 많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 차를 타고 도착했다. 몇 시간 전, 이 대통령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외식' 장소와 시간이 공개된 터라, 식당 앞에는 이 대통령을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가득했다.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이 대통령을 반겼다. 이 대통령은 "이 근방에서 고깃집을 한다"는 한 시민의 말에 "식당 이름이 뭐라고요? 그리로 갈까요?"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아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3선 중진,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11일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첫 국토부 장관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의 민간공항 건설과 '이재명표' 부동산 공급 정책으로 시장 안정을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됐다. 김 후보자는 1966년생으로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회계학과를 나왔다. 19대와 21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이재명 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으로 당의 살림살이를 맡았다. 국토부 내에서는 하마평에 올랐던 후보지만, 유력 후보는 아니었다는 평도 - 매일신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에 지명된 강선우 후보자를 겨냥해 "갑질을 폭로하는 보좌진이 늘고 있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주진우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 보좌진 등의 익명 제보·신상글이 실리는 '여의도 옆 대나무숲' 페이지 게시글들을 인용하면서 "국민 분노가 타오르고 있다. 대통령과 민주당이 선택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보좌진 익명 게시판인 대나무숲에도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추가 갑질 정황들이 쏟아진다. 공개한다. 보좌진들의 분노가 생생히 느껴진다"며 "민주당이 '보좌진이 이상할 수 있다'고 하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보수 언론계 원로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을 만나 "대한민국 대통령,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중도 보수'를 자처하며 실용주의 노선을 여러 차례 공언했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이 대통령은 조갑제, 정규재 대표와 만났고, 2시간 동안 오찬으로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덕담이 오갔고, 이 대통령은 두 원로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 첫 내각 19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완료됐다.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온라인 포털 대표 및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새

최근 불거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논란에 대해 애국보수 진영이 일제히 이재명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자유통일당은 지난 10일 대변인(이동민) 논평에서 관세 협상차 미국을 방문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전작권 환수를 대미 협상 카드로 언급한 데 대해 “정부가 현실성 없는 계획을 외교 마당에서까지 공식화하려는 듯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전략문제연구소(KRIS) 임철균 전문연구위원은 주한미군 유지 시 전작권 환수에 따른 대북 억지 추가 비용이 최소 연 21조 원 이상이라고 밝혔다”며 “여기에 동북아 안보

자유통일당은 11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강력히 비판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당은 이번 인사가 단순한 무능을 넘어 상식을 벗어난 ‘인격 착취형 갑질’의 대표 사례라며 “이재명 정권이 국민 앞에 또 한 번 수치를 안겼다”고 일갈했다.자유통일당은 이날 정책대변인(배경혁) 논평을 통해 "강선우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기간 동안 무려 46명의 보좌진을 교체하며 ‘보좌진 도살자’라는 오명을 얻었다"며 "뿐만 아니라 쓰레기 분리수거, 고장 난 변기 확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개인적인 사적인 지시까지 보좌진에게 강요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는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준비 중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는) 내란을 마치고 전체적인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외국인들을 맞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되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장점검회의에서 "국가적으로 지역적으로 국민적으로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다 귀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를 함께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만찬장이나 숙소 등 - 매일신문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안철수 의원이 11일 "우리는 '끓는 물속의 개구리'처럼 구태정치에 스스로 갇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지지도가 19%로 나온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급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쇄신하고 변화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경고에도 귀를 막은 채, 변화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오직 기득권 수호에 몰두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혁신에는 반드시 책임과 결단이 뒤따라야 한다"며 "답은 분명하다. 찐윤 세도정치는 이제 완전히 막을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대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일단 그 윤희숙 혁신위가 출범을 했어요. 출범 과정부터 좌초가 됐고 안철수 의원 때부터 시작해서 좌초가 됐고, 좀 시끌시끌했는데 그 과정 가장 잘 알고 계실 건데 어떻습니까?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호준석): 혁신위는 시작부터 이제 국민들께 실망을 드려서 정말 송구한 마음이고요, 그 과정에서 뭐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어쨌건 저는 - 매일신문

11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10일) 자신(박찬대 의원)이 대표발의한 '내란종식특별법(내란특별법)'을 비판한 페이스북 글을 두고 역시 페이스북으로 반박하며 한차례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가 맞대응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한동훈 전 대표는 같은날(11일) 오후 2시 33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계엄 선포 당시 제게 '선택지가 없었지 않느냐'는 박찬대 의원님 말씀과 달리, 제게도 즉시 목숨 걸고 계엄 해제하러 국회로 달려가는 대신 숲속에 숨는 것(이재명 대통령), 집에서 자는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 첫 내각 19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완료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온라인 포털 대표 및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도 민주당에 지지율이 역전된 가운데 정당 지지도 20% 선도 무너졌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43%,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를 얻으며 그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은 27%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건 2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