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른 부동산 대출 규제 조치에 대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만 치명타를 입는 전세 대란이 올 수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일부 부동산 시장에서 정부 정책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나타나며 보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주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27 대출규제 부작용, 전세가 월세로 바뀌면 서민만 치명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전세가 월세로 대거 바뀌는 최악의 풍선효과가 우려된다. 전·월세 수요 폭증이 불가피해졌다”고 지적했다.그는 “실수요자도 주택 매수가

7일 혁신위원회 출범 당일부터 내홍 사태가 발생,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를 거부한다"며 혁신위원장 사퇴와 더불어 다음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할 당권을 얻기 위한 경쟁 모드에 사실상 돌입한 가운데, 세대교체를 강권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7일 낮 12시 30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지지층은 50%인데 국힘(국민의힘) 지지는 반토막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그동안 뭘 잘못했고 앞으로 뭘 해야하는 지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을 만나 "남북관계 개선에 교황청이 특별한 기여·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추기경은 레오 14세 교황의 이 대통령 교황청 초청 의사를 구두로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 추기경이 대통령실에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집무실 입구에 서서 유 추기경을 직접 맞이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추기경이 대통령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자, 이 대통령도 "반갑다. 언제 (한국에) 오셨냐"며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027년 열리는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 매일신문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외부에 총기를 노출한 채 순찰 업무를 보라는 등의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영장 청구에 대해 “무리한 청구”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법원에서 혐의에 대해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일 특검팀이 법원에 청구한 66쪽 분량의 구속영장에 따르면, 윤 전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겸한 주례 회동을 가지고 민생 등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안전, 질서, 민생 등 분야에 더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오늘 대통령과 김민석 신임 총리 간 오찬 회동이 있었다"며 "이 대통령이 김 총리에게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 정무수석은 이 대통령이 김 총리에게 "앞으로 추경 이후 진행될 민생지원금 집행과 관련해 부작용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 매일신문

문재인 정부 청년비서관을 지낸 김광진 전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의 청년정책담당관 공개채용을 두고 해당 공무원 급수가 업무에서 실효성을 내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대통령실 청년정책담당관은 5급 상당으로 채용이 이뤄지는데,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2급으로 운영하다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1급으로 높였던 사례를 들어 급수 수정 등 재고를 요청한 것이다. ▶김광진 전 의원은 해당 공채 발표가 나온 7일 오후 1시 27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실에서 오늘 청년정책담당관을 공개채용한다는 발 - 매일신문

김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와 한동훈 전 당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이번에 대선 후보로 나왔던 멤버들은 출마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6·3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쇄신에 성공하려면 '젊은 당대표'가 나와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김 위원은 7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대선 후보로 나왔던 멤버들은 (전당대회에) 출마를 안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선주자들의 경우 선거 패배에 일정한 책임이 있는 만큼, 차기 당대표를 맡는 건 부적절하다는 의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 - 매일신문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대통령실 등 4개 기관 특수활동비(특활비) 증액 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7일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민생과 국방은 포기하고 국민에게 빚을 부담 지우는 선심성 포퓰리즘"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초연금은 민생 예산인데 3290억원을 삭감했고 국방 예산 905억원은 당초 자료에도 없던 것을 삭감했다. 그렇게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쌈짓돈 41억원이 그렇 - 매일신문

자유통일당은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공장의 핵 폐수 무단 방류 의혹과 관련한 대한민국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제공조를 통한 정밀 조사를 촉구했다.당은 지난 5일 대변인(이동민) 논평을 통해 “통일부가 4일 강화도와 한강 하구 등 10개 지점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시료를 채취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지난 6월 26일, 정성학 박사(한국 우주보안학회 소속)가 위성사진을 통해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을 제기한 지 8일 만의 늦장 대응”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정부는 그동안 통일부를 통해 의혹을 일절 부인만 해 왔다”며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안철수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에 관해 "안타깝고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에 출마하신다는 내용을 미리 귀띔이라도 있었다면, 오늘 혁신위 의결 안건을 비대위에서 의결하지 않았을텐데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은 우리 당에 몇 분 되지 않는 굉장히 소중한 혁신의 아이콘"이라며 "중간 과정에서 어떤 말씀이나 오해가 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안철수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실 때 안철수 의원이 말씀하신 것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녕 변호사(법무법인 씨케이)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요즘 쟁점이 되는 게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조은석 특검이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를 하기 전까지는 이 분 관련된 사건이 가장 쟁점이었는데. 대변인님이 "범죄 수준이다"라고 논평까지 내셨어요?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완전히 새로운 논문을 작성한다면 좋죠. 그런데 논문이라 - 매일신문

서울시는 7일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의 대응 단계를 1단계(5개반 7명)에서 2단계(8개반 10명)로 강화했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 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 활동 관리 등의 기능을 한다. 기존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5개 반에서 ▷교통대책반 ▷시설복구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안철수 혁신위원회 7인의 위원 중 6명의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7일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구성은 총 7인이며 활동 기한은 8월 31일까지"라며 "혁신위 구성과 관련해 안철수 위원장을 비롯해 혁신위원으로는 재선의 최형두 의원, 호준석 대변인, 이재성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송경택 서울시의원, 김효은 전 교육부 장관 정책 보좌관"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 7인의 위원 중 6인을 먼저 발표하고 1인은 나머지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위 - 매일신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며 "혁신 당대표가 되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7일 안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2·3 계엄, 탄핵, 그리고 지난 대선의 참담한 실패를 거치며 우리 당은 끝없이 추락했다"며 "저는 당을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혁신위원장 제의를 수락했지만, 혁신의 문을 열기도 전에 거대한 벽에 부딪혔다"고 혁신위원장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안 의원은 "혁신은 인적 쇄신에서 - 매일신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바이오업체 감사로 일하며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만 주를 받았지만, 강 후보자의 국회의원 재산신고에 내역에는 포함되지 않아 누락 의혹이 제기됐다. 7일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배우자이자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인 A씨는 2020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약 4년간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비상장 바이오기업 B사에서 감사로 일했다. 그는 2022년 3월 B사로부터 스톡옵션 1만 주를 받았다. 이 스톡옵션의 행사가는 주당 6천640원, 행사 기간은 2024년 - 매일신문

대통령실이 청년 정책 등을 총괄하는 '청년담당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7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설치한 청년담당관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선발된 청년담당관들은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일하며 청년 정책 수립, 제도 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업무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남자 1명, 여자 1명 등 총 2명의 청년담당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채용은 폭 넓은 인재 채용을 위해 - 매일신문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붉은 넥타이와 함께 시작하면서 정열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단 한 명이라도 남겨놓지 않고 구하자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 정치적 약자를 찾는 일에 제가 파란 넥타이를 맸건, 빨간 넥타이를 맸건,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오늘 아침에 제가 찾았던 폭염 현장도 동일한 햇볕으로 더위를 느끼지만, 에어컨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갈라졌다"며 "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 또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는 뜻에서 - 매일신문

취임 한 달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1%를 기록했다. 4주 연속 상승하면서 첫 60%대를 돌파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유권자 2천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1주차 주간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2.4%포인트(p) 상승한 62.1%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하고 있다' 51.7%, '잘하는 편이다' 10.4%였다. 부정 평가는 31.4%로 2.2%p 하락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 23.6 - 매일신문

새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 '제2 균형발전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면서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 정부 당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1차 이전' 이후 역대 정부가 결행하지 못한 '2차 이전'을 이재명 정부가 밀어붙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 대구경북(TK)에서도 새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공식화에 대비해 옥석 가리기를 통한 지역 맞춤형 기관 유치를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정된 공공기관을 TK에 유치하기 위해선 타 지역과의 경쟁이 - 매일신문

이재명 정부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진보 정권의 전통을 이어받아 임기 내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남북 교류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정부 출범 직후부터 대북전단 살포를 규제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등 남북 간 긴장완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진전, 국제사회의 긴장 완화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김정은 위원장 초청 제안을 한 적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