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신임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붉은 넥타이와 함께 시작하면서 정열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단 한 명이라도 남겨놓지 않고 구하자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 정치적 약자를 찾는 일에 제가 파란 넥타이를 맸건, 빨간 넥타이를 맸건,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오늘 아침에 제가 찾았던 폭염 현장도 동일한 햇볕으로 더위를 느끼지만, 에어컨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갈라졌다"며 "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 또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