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대통령은 17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와 관련해 "경쟁이 당을 분열시켜선 안 된다"며 "당원대회가 끝나는 즉시 모든 갈등을 털어내고 새롭게 출발하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단히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이대로 가면 큰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우려는 전당대회 기간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김민석 후보 진영과 정청래 후보 진영이 이른바 친명(친이재명) 대 친청(친정청래) 구도를 형성하며 대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고, 40%선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0%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0.3%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한 주 만에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부정 평가는 54.1%로 전주보다 1.1%p 올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11.1%p로 오차

TK 출신으로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했던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이 막판 사퇴로 멈춰섰다.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를 기치로 내걸고 레이스를 펼친 임 의원은 향후 입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임 의원은 지난 16일 경기·서울 순회경선 개표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할 지도부를 만들어 달라"며 후보 사퇴를 알렸다. 임 의원은 "김민석 (당 대표) 후보의 당선은 확실해 보인다. 그렇다면 최고위원 구성이 중요하다. 김용 후보를 반드시 선택해 달라"며 대의원들에게 호소했다. 임 의원은 "'이 - 매일신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할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출범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특검은 지난 두 달여간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이룬 성과를 이어받아 윗선을 파헤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선관위를 향한 국민적 우려를 씻어낼 수 있을지, 과거 선거들로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될지 등에 이목이 집중된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선관위 특검 국민추천위원회가 지난 14일 추천한 이태한(사법연수원 23기)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이혁(20기) 전 서울고검 검사 중 한 명을 특 - 매일신문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를 두고 "북미정상간 우호적인 관계가 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북·미 정상간의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청와대는 17일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SNS 메시지에 주목하며 북·미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가 의미 있는 북·미 대화로 이어짐으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페이스메이커로서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란에서의 휴전 - 매일신문

'5·18 민주화운동 국회 토론회' 개최로 논란을 빚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이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책임당원 등 3천700여 명이 이름을 올린 이 의원 제소장이 이날 오후 당사에 제출됐다. 이들은 제소장을 통해 "정점식 원내대표가 취소를 요청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강행했다. 당의 공식 의사를 정면으로 거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명 또는 탈당 권고를 포함한 최고 수준의 징계를 의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발제자 이영훈은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규정, 5·18 - 매일신문

국민의힘은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대북·대미 외교 기조가 초래한 결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 훈련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로 대폭 축소되는 안보 참사가 벌어졌다"며 "북한의 위협에 맞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해야 할 방위 훈련이 껍데기만 남게 된 참담한 현실은 전적으로 이재명 정부가 자초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훈련 축소 배경으로 비용 문제와 함께 북한을 향 - 매일신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개헌 구상과 관련해 여권이 주도하는 개헌 논의에 섣불리 끌려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재명 대통령 발 개헌 프레임 늪 속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통령 발 개헌 논의는 깔때기처럼 결국 이재명 사법리스크 해소용일 수밖에 없다"며 개헌 논의의 배경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는 "만에 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논의 시 사법리스크 해소용 개헌조항은 안 넣겠다던지, 연임은 안 하겠다던지 하는 '조건'을 내걸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 진행된 골프 회동의 후폭풍이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당시 회동에서 개헌도 화두에 올랐던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의원들을 향해 비판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의원들은 합의 없는 개헌 추진 반대 등 해명 입장을 내며 사태 진화에 나서고 있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 대통령이 야당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힌 진의가 무엇인지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초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했다. 지난 6월에는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박덕흠 - 매일신문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의 '종전 다자논의' 제안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광복절을 맞아 딸 주애와 함께 서커스 공연과 체육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평양교예극장에서 '조국해방 81돌 경축 국립교예단 종합 교예공연'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공연에서는 줄타기와 공중곡예를 비롯해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종목들이 선보였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연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출연자들의 성과와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연을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5주째 하락하며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3.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0.3%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지난주 43.3%로 취임 후 처음 40%대 초반까지 떨어진 데 이어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1 - 매일신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2천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세부 쟁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며 막판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8월 말, 9월 초 정도에 프로젝트 발표를 생각하고 있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는데, 막판이 되면서 실무적으로 다양한, 구체적인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화상회의와 실무진 간 접촉을 통해 협의를 이어왔지만, 남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권리당원 투표가 종료된 16일 임미애·김영호 의원이 최고위원 후보직에서 잇따라 사퇴하며 김용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당대표 선거에 나선 송영길 의원도 김 후보 지지에 가세하며 표심 결집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경기·서울 순회경선 개표 결과가 발표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한다"며 "김용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십쇼"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대의원 투표만 남았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지도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용 후보를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16일 서울·경기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를 불과 0.38%포인트 차로 앞서며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전날 호남 경선에서 크게 앞선 데 이어 수도권에서도 승리를 거둔 김 후보는 당권 경쟁에서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정 후보는 최대 승부처로 꼽힌 3주차 경선에서 패하면서 남은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에서 격차를 뒤집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 수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서울·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득 - 매일신문

한미 관세 협상 등 주요 통상 현안에서 실무 사령탑 역할을 해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전격 경질됐다. 후임 인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공석이 발생해 당분간 대미 통상 협상 연속성에 차질이 우려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0시를 기해 여 본부장을 직권면직했다. 공무원 신분을 일방적으로 박탈하는 직권면직은 정무직 인사에서 이례적인 조치로 구체적 면직 사유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면직 배경을 두고 업무 외적인 개인적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 매일신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야당 의원들이 대거 재판에 넘겨졌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 15일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영장 집행을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공수처 검사 등 체포영장 집행에 참여한 이들의 진술과 당시 채증 영상에서 확인한 폭언 등 녹취록을 종합해 혐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내란특검팀은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의원이 16일 열린 8·17 전당대회 서울·경기 순회경선에서 정청래·송영길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 의원이 수도권에서도 우위를 이어가면서 당대표 경선은 17일 최종 투표 결과에 따라 결판나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이후 수도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에서 14만8천245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정 의원은 14만7천38표로 2위, 송 의원은 2만2천410표로 3위에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김민석 후보가 호남 압승에 이어 경기·서울 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당권을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오는 17일 전당대회를 열고 최종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16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경기·서울 경선에서 김 후보는 각각 8만4천442표(46.70%), 6만3천803표(46.61%)를 얻어, 8만3천832표(46.37%), 6만3천206표(46.17%)를 받은 정청래 후보를 앞질렀다. 송영길 후보는 2만2천410표(7.05%)로 3위 - 매일신문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골프회동을 가진 중진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표출되면서 윤재옥(대구 달서구을)·송언석(김천) 의원에 대한 쓴소리도 나온다. 현직 대통령과의 막후 만남이 추후에라도 어떻게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을지 꼼꼼하게 점검을 했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가장 큰 비판은 결과적으로 지역의 두 중진 의원이 여권의 헌법개정(개헌) 바람몰이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모양새가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두 의원은 지난 6월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 즈음, 이 대통령과 전·현직 국회의장단 골프라운딩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 - 매일신문

제1야당이 헌법개정(개헌)을 화두(話頭)로 공세에 나서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직접 개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40년이 지난 우리 헌법은 우리시대에 맞지 않아 개헌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바이고 실제 개헌한다면 그 구체적 내용은 여야합의로 국회에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5.18 정신과 부마항쟁을 헌법 전문에 명기하고 제왕적이라고까지 평가되는 대통령 권한 중 일부, 즉 감사원 관할권이나 총리추천권, 인사권 일부 등을 국회에 넘기는 등으로 대통령 권한과 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