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의회 황두영 도의원(구미·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 상징물 관리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교훈, 교표, 교가, 캐릭터, 로고 등 학교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상징하는 '학교 상징물'의 체계적이고 일관된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황 의원을 포함해 총 19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조례에는 ▷학교 상징물의 정의와 관리 책임, 사용 승인 절차 등 기본 관리체계 명시 ▷상징물 제·개정 시 구성원 의견 수렴 및 학교운영위원회 - 매일신문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다음달 2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30일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이 운영진으로 있는 네이버 카페 '채상병 사건의 기록과 검증'에 "오늘 특검 소속 수사관으로부터 7월2일 오후 2시까지 조사를 위해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임 전 사단장은 "이미 (경찰, 검찰 등에) 증거자료를 충분히 제출했습니다만, 수사 주체가 특검으로 바뀐 이상 이번에 핵심 증거자료는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라며 "공수처로부터 환 - 매일신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출신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이 이재명 대통령의 '장기연체채권 소각 프로그램(배드뱅크)' 정책을 향해 21가지 의문점을 제기했다. 배드뱅크 정책은 7년 이상 연체된 5천만원 이하 대출을 80~100% 탕감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민 혈세로 사적 채무 탕감 유례없어...선례 만들어선 안돼" 추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표 배드뱅크 정책에는 21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전례 없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정책에 대해 보다 책임 있는 답변과 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과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미래 성장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웡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취임 직후 축전을 보냈던 웡 총리는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를 전하며 이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한-싱가포르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정치·안보, 경제, 사 - 매일신문

김건희 특검과 순직해병 특검이 오는 7월 2일 나란히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이로써 '3대 특검 체제'가 모두 출범하게 된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내달 2일 오전 10시 현판식을 열고 수사 개시를 공식화한다. 문홍주 특검보는 "검찰·경찰·공수처로부터 관련 사건을 모두 이첩받았으며, 현재 기록을 검토 중"이라며 "특검보 4명이 2~3개 팀씩 사건을 분담해 수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한 도이 - 매일신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공격을 연일 이어가고 있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기준'을 검증하라"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7대 기준을 발표했던 문재인 정부보다 후퇴했다. 인사검증 기준을 공개하지 않으면,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친분 관계에 휘둘리기 쉽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후보자와 형 김민웅(촛불행동 대표)은 정권 탄생의 최대 공신이다. 민주당 표현을 빌리면 '명핵관'이자 '찐명'"이라면서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더 엄격히 검증해야 맞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계기로 소집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오전 10시 재개됐다. 이날 회의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측은 이날 오전 "과반수 출석으로 임시회의가 속개됐다"고 밝혔다. 전체 법관 대표 126명 중 과반인 64명 이상이 출석했다는 뜻이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측은 "회의가 원격으로 열려 참석자 수에 계속 변동이 있어, 정확한 참석자 수는 공개가 어렵지만 과반수를 훨씬 넘겼다"고 설명했다. 법관 대표들은 지난달 26일 임시회의를 열었지만 입장 채택 없이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8:30) - 진행: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 대담: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녕 변호사(법무법인 씨케이)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이하 이민찬): 인선을 대규모로 했어요. (중략) 저는 개인적으로 정은경 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선을 보고 의아했어요. 왜냐하면 한 열흘 전쯤에 남편이 코로나 관련 주식을 사서 검증에서 탈락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포함이 됐어요.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이준우): 이분이 특이한 게 질병관리청장 했는데 - 매일신문

북한이 함경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 시설에서 방사성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하천에 무단 방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더는 외면할 수 없다. 국민의 생명 앞에 진영논리는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북한과 공동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핵오염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즉각적 대응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우주보안학회 소속 정성학 박사는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를 통해 지난해 10월 말 촬영된 위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한 데 대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러브버그'처럼 전과자는 전과자끼리 붙나 보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을 '여론조작 전과자'로 지칭하며 "국민을 속인 대가로 실형까지 살았던 인물이 다시 공직에 복귀한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2017년 대선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았었고, 안 의원은 당시 대선 후보였다. 그는 "그의 임명은 다음 행정안전부 장관, 혹은 차기 지방선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7%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응답자 59.7%가 '잘한다'고 답했다. '잘못한다'고 답한 응답은 33.6%였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6.8%다. 긍정 평가는 전주 보다 0.4%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도 0.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한편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 - 매일신문

국내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하면서 K-방역의 주역을 맡았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의사이자 방역 전문가인 정 후보자가 보건복지 수장 자리에 앉으면 윤석열 전 정부의 의대 증원 이후 1년 4개월을 넘긴 의정 갈등을 해결하고, 공공의료·통합 돌봄 강화 등 보건복지 공약을 실현하는 과제를 부여받게된다. 다만, 최근 배우자의 코로나 방역 관련 주식 보유 논란이 불거진데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29일 정 후보자에 대해 "코로나19 당시 - 매일신문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짧은 임기를 마치고 30일 퇴임한다. 지난 5월 12일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의 후임으로 당 개혁을 강조하며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지 49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보수재건의 길'을 주제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를 마친다. 회견에선 퇴임 소회와 함께 당 쇄신의 필요성과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밝힐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후임 비대위원장 지명 등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가 열릴 때까지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원톱' - 매일신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30일 오전 9시까지 2차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이 "피의자의 건강과 진행 중인 재판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할 때 매우 촉박한 일정"이라며 출석 기일 변경을 요청했다. 29일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오늘 오후 특검에 출석기일 변경을 요청하는 서면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단은 "특검은 임의수사 원칙과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피의자의 소환 역시 임의수사의 원칙에 따라야 하고, 소환에 있어서는 피의자 및 변호인과 충분한 - 매일신문

부처 19곳 중 6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추가로 지명되면서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구성이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첫 내각 인선에 이어 이번에도 여당 현역 의원 차출이 이뤄진 가운데, 경북 영천 출신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법무부·기재부·행전안전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과 민정수석,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인선도 이뤄졌다. 정부 부처 19곳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 매일신문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강행하려한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이자 협치를 짓밟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이와 더불어 앞서 대출 규제를 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전임 민주당 정권에서 실패한 정책을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기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는 우기면 장땡'이라는 선례를 남겼다"며 "이대로 총리로 인준된다면, 그다음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검증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부모 - 매일신문

이재명 정부가 29일 법무부 장관과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으로 각각 정성호·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이에 이른바 ‘친명 내각’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초대 국무총리 인사에서 김민석 후보자를 낙점하며 협치의 여지를 좁힌 데 이어, 이번 개각에서도 측근 중심의 코드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정 의원은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 그룹인 ‘7인회’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동기(18기)다. 두 사람은 38년 지기로, 사석에서는 호형호제할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대구경북 출신 인사를 새 정부 경제부총리로 등용하고, 검찰·사법 개혁을 진두지휘할 '컨트롤타워'의 진용을 확정하는 등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구윤철 전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법무부 장관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 윤호중 민주당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후보자로 지명했 - 매일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또 북한을 언급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이란-이스라엘의 미사일 공방이 사그라든 탓인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시금 화두에 올리며, 4번째 만남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하지만 북미 대화가 언제쯤 이뤄질 지에 대해서는 예측 불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냈다는데 사실인가'라는 물음에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내고 있다. 북한과의 갈등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 - 매일신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사흘째 국회에서 철야 농성을 이어가며 ‘대여(對與)투쟁’의 선봉에 섰다. 나 의원의 이 같은 투쟁이 시작되자 국민의힘 지도부도 슬슬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SNS 적극 활용을 통해, 김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부적합 하다는 점을 알리는 등 국민 검증에 주력하고 있다.나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법사위원장 반환을 요구했다. 나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너무 벗어난다”며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