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대한호국단(호국단)이 24일 국민의힘 배현진 국회의원에게 정계 은퇴를 촉구하고, 국민의힘을 향해 “당권 싸움이 아닌 대여 투쟁에 집중하라”고 비판했다.이날 서울 송파구 삼전동 배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호국단 오상종 단장은 “배현진(의원)은 박정훈(의원)과 더불어 송파 ‘배신 남매’라고 불린다”면서 “원칙 없고 소신 없는 배신자·권력 바라기 배현진은 정계 은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단장은 “호국단이 우파 성향 단체 아니냐, 그런데 왜 국민의힘 의원을 공격하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대한민국 국익을 위

중국에서 강제북송된 탈북민의 가족들이 그들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 내 가족들은 보위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넸지만, 수감 장소조차 알려주지 않아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됐을 가능성까지 우려하고 있다. 북한 당국의 비인도적 행태와 주민 통제 실태가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났다.24일 <데일리NK>가 양강도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행을 시도하다 중국 공안에 붙잡혀 강제북송된 탈북민 A씨의 가족들은 A씨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하고 있다. A씨는 2019년 말 탈

대구 유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자신을 향한 탈당 촉구와 관련해 "시의원으로서 남은 임기를 책임 있게 마치는 것이야말로, 내가 믿는 정치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한 권한이자 의무라고 믿는다"고 24일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제113차 회의를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 육 시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2년'의 비상징계 처분을 내리기로 뜻을 모았다. 육 시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구시의회에서 오직 한 석 민주당인 시의원에게 제명과 다름없는 '자격정지 2년'이라는 - 매일신문

6·25 참전 소년소녀병 명예선양을 위해 10여 년간 고군분투하고 있는 하경환 변호사는 24일 매일신문 인터뷰에서 "국가 시책이 잘못되면 수천억원이 깨지는데, 목숨을 바쳐 피흘려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을 위해 돈 쓰는 게 그리 아깝느냐"며 격정을 토로했다. 하 변호사는 "이게 사업성을 따지고, 예비타당성을 따져야 할 그런 사업이 아니지 않느냐"면서 "역사적인 관점, 당위적인 관점으로 접근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성인의 전쟁 참여와는 전혀 다르다"면서 "인생의 황금기를 완전히 놓쳐버리신 분"이라며 소년소녀병들의 참전이 - 매일신문

윤석열 정부 당시 국방부가 6·25 참전 소년소녀병 명예선양을 위해 추모비, 추모행사 등을 검토했으나 계엄·탄핵 사태 속에 동력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을·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6·25참전 소년소녀병에 대한 명예 증진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향후 추진 방안을 내부적으로 마련했다. 여기에는 40여 만원인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할 것을 국가보훈부와 협의하고, 소년소녀병 참전 기념비 건립·전적기념물 설립, 추모행사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 매일신문

강기정 광주시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 'AI(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관련 사업의 신속 추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정우 AI수석을 만나서다. ▶강기정 시장은 24일 오후 3시 55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통령 시대, 첫 용산 방문이다. 하정우 AI수석을 만났다"면서 "'AI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과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실증밸리 2단계 사업'의 신속 추진을 요구했다"고 알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시기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7월 3일이 이 대통령 취임 30일이 되는 만큼 이맘때쯤 기자회견이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이 되는 다음 달 3일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있을 것이고, 확정되면 일자는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취임 30일에 열린다고 못 박을 순 없다"며 "국민 의견과 국민이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 수집 기간을 끝내 언젠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 채택 등을 위해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핵심 쟁점인 상임위원장 배문 문제는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본회의 이후 다시 만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첫 회동에 나섰다. 이날 회동은 양당 신임 원내지도부와 국회의장의 첫 공식 상견례 성격으로, 여야는 26일 본회의를 여는 데 합의했다. 여야는 본회의에서 추경 시정 연설과 찰스 랭글 전 미국 하원의원 추모 결의안 채택 등 비쟁 - 매일신문

전면전에 가까운 중동 사태가 미국과 북한의 대화 국면에도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란의 핵 문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접근법이 북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해외 전문가 의견이 분분하다. 북한이 미국의 압도적 군사력에 위기를 느껴 협상에 돌아올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억제력 강화를 위해 핵무기 완성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추핑후 동아시아국제관계연구소 창립자는 "이번 공격 이후 북한의 예측불가능한 전략과 행동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한국과 일본은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이란 공격의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래된 사진 1장을 자신의 페이스북(정청래의 알콩달콩)에 올렸다. 당권 도전에 나선 뒤 올라오는 페이스북 게시물은 사실상 선거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데, 해당 사진도 당권 경쟁자 박찬대 의원에 대한 일종의 차별화 시도와 연결지어 풀이가 가능하다. 바로 정청래 의원에겐 있고, 박찬대 의원에겐 없는 것. 바로 18년 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찍힌 사진이다. 참고로 18년 전이면 현재 나이 61세인 이재명 대통령이 43세, 현재 나이 60세인 정청래 의원이 - 매일신문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 장관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양곡법)과 관련해 “새 정부 철학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정치권 일각에선 ‘소신 없는 처신’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국무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정부 특검에 반대 의견을 밝힌 행보와 비교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양곡법이 통과되면 예견된 부작용이 상당수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송 장관은 지난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양곡법 개정안의 기본 취지에는 동의한다”면서 “새 정부 철학에 부합하는

자유통일당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첫 한미정상회담 기회가 더 멀어졌다"고 우려를 표했다.자유통일당 송승환 수석대변인 지난 23일 발표한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불참 사유로 “산적한 국정 현안과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을 들었지만, 자유통일당은 “자칫 한미 정상 간 첫 상견례가 될 기회가 언제일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외교적 고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그로부터 1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이스라엘이 휴전에 들어가 결국 이란의 휴전이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이스라엘이 지난 12일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등을 전격 공습하면서 시작된 이번 무력 충돌은 미군이 지난 21일 포르도 등 이란 핵시설 3곳을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등으로 공

김옥랑 봉화군의원은 지난 23일 제273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과다한 이월예산과 순세계잉여금 문제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김 군의원은 "최근 3년간 결산내역을 보면 순세계잉여금을 포함, 이월금까지 단순히 이익이 발생했다고 자랑할 일이 아니다"며 "주민에게 돌아갈 예산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이월금이 총 254건에 1천787억원으로 사고 이월을 제외한 명시이월만 121건 1천61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또 "사업계획 단계에서 집행 가능성 예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예산 운용의 가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정경민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경상북도 만화·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 지평을 열 계획이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19일 문화환경위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24일 제356회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화·웹툰산업에 대해 경북도 차원의 체계적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창작자와 관련 인재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만화·웹툰산업 전문인력 - 매일신문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9, 20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고 원안 의결했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과 사전 계획 부재 등 여러 문제점을 집중 지적하며 제도 보완과 사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예산편성의 타당성과 집행의 적정성을 묻는 질타가 이어지며, 예산이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창혁 예산결산특별위원(구미·이하 위원)은 "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은 통계와 자치경찰 협업이 전제되어야 한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정책위 의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국회의원은 24일 열린 회의에서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세를 두고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진성준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7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에 서울 아파트값이 심상치 않다. 서울의 집값 상승은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의 결과"라며 우선 "윤석열 정권은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그동안 선심성 정책을 남발해 왔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규제 지역을 해제했고, 양도세 중과 완화, 분양주 - 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윤종호 도의원(구미·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미국가산업5단지 2단계 구역의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와 입주 업종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윤 도의원은 "정부가 기대했던 반도체 특화단지의 효과는 기업이 실제로 들어올 때 가능한 이야기"라며 "현재와 같은 업종 제한과 규제 환경으로는 그 장밋빛 전망은 실현 불가능하다"고 일갈했다. 구미국가산단 5단지 2단계는 전체 283만 평 중 약 60%에 달하는 면적을 차지하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가까운 뛰어난 접근성, 기존 1~4단지와의 시너지 가능성 - 매일신문

경북도의회 김대진 도의원(안동·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56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의 투자유치 불균형과 전략산업 소외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김 도의원은 "민선 8기 이후 경북이 30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지만, 실상을 보면 포항·구미·영천 등 남부권에 70% 이상 집중됐고, 북부권 9개 시군은 고작 7%, 그 중 안동은 1%에 불과하다"며, "투자의 총량이 아니라 지역 간 분포의 균형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도의원은 특히 바이오산업 투자유치의 심각한 소외 문제 - 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이형식 도의원(예천·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 지연과 행정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도의원은 "도청 신도시는 2012년 개발계획 수립 이후 2025년 현재까지 개발계획이 14차례, 1·2단계 실시계획은 12차례나 변경됐지만 도시 개발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그에 따른 피해는 도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단계 사업 준공이 애초 2024년에서 2026년 말로 미뤄졌고, 계획 인구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