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의회 김세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24일 열린 제276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르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영주시에는 단 한 곳의 아동보호구역도 지정돼 있지 않다"며 "일회성 캠페인보다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319건의 유괴 및 유괴미수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77.9%가 미성년자 대상이었다"며 "경북 지역에서도 12건의 유괴와 4건의 미수 사건이 발생해 전국에서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나와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출국을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 - 매일신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보유한 아파트 4채를 비롯해 오피스텔, 단독주택, 토지 등 다양한 부동산 목록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종합세트"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부루마불"이라고 비유해 꼬집었다. 부루마불은 주사위를 굴려 세계 각지를 돌며 부동산을 구입,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이용료(통행료)를 받으며 파산으로 몰아 최후까지 살아남는 자가 이기는 보드게임이다. ▶전용기 의원은 26일 오전 9시 1분쯤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님, 실거주라고요? 차라리 부루마블이라고 하십시오.'라는 - 매일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를 대가로 아파트를 주기로 했다는 명태균씨의 주장에 대해 "상식적으로 대가를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김영선 전 의원이 자신에게 '연애편지'를 보냈다는 명씨의 말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25일 오 시장은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명씨가 (저를) 7번씩 만났다고 주장을 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스토킹한 것"이라며 "(여론조사를) 에 갖다 줬다면 당에서 대가를 받아야 된다. 저희 캠프에 (여론조사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대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서울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 - 매일신문

부동산 보유를 놓고 정치권에서 말꼬리 잡기가 이어지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아파트만 4채를 보유하고 있다며 비판받자, 장 대표는 다 합쳐도 8억5천만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아파트와 맞바꾸자고 제안했고, 이에 김준혁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전셋집에 웃돈을 줄테니 맞바꾸자고 말했다. 25일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가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 4채가 8억5천만 원밖에 안 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집과 바꾸자고 했다"며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물타기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지금 수원 광 - 매일신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갭투자 논란' 끝에 사의를 표명한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두고 "이상경은 끝내 직보다 집을 택했다"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주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은 절대 팔면 안 된다는 이재명 정부 메시지"라며 "국정감사 십자포화를 피해 사퇴했지만,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민을 짓누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실수요 매매까지 억제하면 전·월세가 오른다. 당장 전세 물량이 씨가 마르고 있다. 서민들이 피해본다"며 "공급 위주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문 정부 수 - 매일신문

대통령실은 25일 다주택자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채의 주택 모두가 실거주용이라는 해명을 내놓은 것에 대해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며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현재 거주 중인 서울 구로구 아파트와 지역구인 충남 보령 아파트, 노모가 거주 중인 보령 단독주택, 국회 앞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 별세한 장인에게 상속받은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다주택자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채의 주택 모두가 실거주용이라는 해명을 내놓은 것에 대해 "부동산 상습 투기에 대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물타기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동산 부자 장 대표가 너무나 뻔뻔한 동문서답식 변명으로 정치판을 저급하게 만들고 있다"며 "다른 사람의 부동산에는 무차별적 정치공세를 퍼붓더니 정작 자신의 아파트, 단독주택, 오피스텔, 토지 등 종합세트 부동산 투기에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로에 사는데 여의도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송사 인터뷰에서 "K푸드는 전 세계적으로도 건강식으로는 최고일 것"이라며 경주빵과 귤 등 우리 먹거리를 직접 소개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본격적인 'K컬처'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25일 공개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와 경주빵을 함께 먹으면서 "정말로 맛이 괜찮다"며 "APEC이 열리는 경주에 오시면 십중팔구는 이 빵을 드시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주에 와서) 한국 음식도 많이 드셔보시고 한국 문화도 많이 체험하며 행복한 시간 되길 바 - 매일신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향해 아파트 4채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특별위원장'이라 비판한 것에 대해 "아파트 4채는 가격이 6억6천만원 정도이며 나머지 것을 다 합쳐도 8억5천만원 정도"라며 투기용이 아니라고 밝혔다. 25일 장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 집 한 채 없는 국민들에게 정치인으로서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저를 흠집 내고 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에서 내려오기를 바라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은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가지고 - 매일신문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전날인 24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전 총무비서관)이 국정감사(국감)에 출석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힌 것과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이에 대해 재차 "아무런 문제나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김현지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결단이 상황을 반전시킬 승부수가 될 수 있다는 뉘앙스다. ▶김지호 대변인은 전날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국회 운영위 대통령비서실 국감이 오는 11월 6일 예정돼 있음을 가리키면서 "앞으로 한 2주 좀 안 남게 남았는데 제 - 매일신문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금요비대위〉 (월,수,금 13:3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최훈민 매일신문 기자 - 대담: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요즘 사법부가 참 시끄럽습니다. 건국 이래 볼 수 없던 장면 매일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가장 이 현실을 잘 설명해 주실 분을 모셨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희귀한 경험을 많이 하신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저희가 모셨는데요.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이런 황당한 상황들을 가장 - 매일신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백해룡 경정이 주장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법무부에 상설특검을 요구했다. 정확히는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 의혹과 관련해 임은정 지검장이 수장으로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엄정 수사를 지시하면서 폭로 당사자인 백해룡 경정 파견 지시를 한 것에 대해서다. 법무부는 전날인 24일 '서울남부지검 관봉권 띠지 폐기 사건'과 '부천지청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수사 사건'에 대한 상설특검 가동을 결정했는데, 이참에 이재명 대통령, 백해룡 경정,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주요 인물이 되는 해당 - 매일신문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과거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들과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됐다. 이 총장은 "저를 포섭하려 했다가 실패한 사례"라고 해명했다.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KAIST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광형 총장이 과거 JMS 신도들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공개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2019년 총장님이 KAIST 부총장 시절 JMS 총재 정명석을 만났을 당시 찍은 사진으로, 해당 여성들은 성 상납과 관련된 조직에 몸담은 여성들인데 어떤 경위로 함께 - 매일신문

-방송: 10월 24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조정연 아나운서 -대담: 조응천 전 국회의원(이하 조응천) ▷조정연: 다음 이슈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여당의 검찰개혁, 사법개혁, 계속되고 있는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오늘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법 왜곡죄를 신속 처리해야 한다'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법을 잘못 적용하거나 조작한 검사와 판사를 형사 처벌하자'라는 건데요. 하지만 '사법부와 검찰을 길들이려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옵니다. 실제로 보면요. 정청래 대표가 말하는 사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국회 상임위원장의 권한 남용을 막겠다며 이른바 '추미애 방지법'을 발의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4일 국회 상임위원장의 권한에 일부 제한을 두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상임위원장이 특정 정당의 의원에게 발언권을 자의적으로 제한하거나 강제 퇴장시키는 행위를 금지하고 자의적인 토론 종결을 방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발의에는 나경원, 곽규택, 송석준, 조배숙 의원 등이 참여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나경원 의원은 "국회법 60조에는 의원은 의안에 대한 무제한 발언권과 토론권이 - 매일신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결국 양 정상의 결단 문제"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하늘이 준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정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른 시간에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는 실무적으로 많은 준비와 논의를 거쳐야 하므로 이번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북미 간 공식적인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된 정보는 없다"면서도 "다만 단서와 징후들이 있다"고 했다. 그는 미측 징후로 앨리슨 후커 국무부 - 매일신문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의 "비상계엄 해제를 국민의힘이 주도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본회의장에 국민의힘 다른 의원들보다 먼저 들어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20여명 의원들 등 계엄 해제 의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서는 "용기를 높게 평가한다"고 부연했다. ▶송석준 의원은 24일 오후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정감사(국감) 자리에서 "비상계엄을 해제한 것은 당시 우리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먼저 솔선수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가수 고(故) 신해철의 무대의상을 입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은 사진작가 강영호 씨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신해철 11주기를 앞두고 공개됐다. 강 작가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신해철과 이재명"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리고, 이 대통령이 신해철의 무대의상을 착용한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강 작가는 2022년과 2025년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포스터 촬영 작업을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이 사진은 2022년 당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포스터 사진 작업 후 내 - 매일신문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0개월 전 비상계엄 사태 당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국회 본회의장 행적에 대해 24일 언급한 것을 두고 한동훈 전 대표가 반박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김용민 의원은 이날 오후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정감사(국감) 자리에서 송석준 의원이 "비상계엄을 해제한 것은 당시 우리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본회의장에 들어와서 해제시킨 것"이라는 언급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