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자신을 법무부 장관으로 추천한다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조국(전 조국혁신당 대표),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사면 불가라는 제 소신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해달라. 그러면 법무부 장관직을 수락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의 글을 링크하고 "저를 법무부장관으로 추천해 주신 덕담 감사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SNS에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쓴 '주진우 의원을 - 매일신문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개혁대상으로 꼽히는 검찰이 20일 국정기획위원회의 첫 업무보고에서 ‘중도 귀가 조치’ 당했다.이재명 정부에서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 출범 이후 부처 업무 보고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검찰의 업무보고를 공개적인 무대로 삼아 초반부터 기를 꺾어 놓고 강도 높은 개혁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검찰에 대한 보고가 중단됐고, 다시 보고받는 것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대통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구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전문가들에게 "총리 취임 후 인공지능(AI) 산업과 대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열린 '인공지능 대전환(AX) 연구거점 조성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서 "AI 산업 허브로의 도약을 추구하고 있는 대구에 5월에 이어 다시 방문해 한국의 미래 먹거리인 AI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입장에서 대 - 매일신문

'투명인간'으로 지내는 외국인 아동을 제도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출생등록 자체를 하지 못해 이들을 보호할 법령이 전무한데다 제도 밖에 방치돼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보편적 출생등록을 위한 국회 토론회: 외국인아동 출생등록법제화를 중심으로'를 열었다. 토론회는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대구 수성구을)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개최했다. 2023년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 - 매일신문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20일 월·분기·반기·연 단위 연장근로제를 도입하면서 사용자의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를 의무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근로기준법은 '주 52시간제'를 도입하고 있다. 일주일 근로시간이 4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되 당사자 간 합의하면 12시간 한도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구개발(R&D) 업무나 고소득 전문업종의 경우 근로시간만으로 성과를 평가하기 어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 아들의 특목고 입학, 전처의 공공기관 인사 배경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김 후보자 아들이 경기도 소재 청심국제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변칙 전학'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처 김 모 씨가 2020년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비상임이사로 임명되고 같은 시기에 장남이 제주로 이주해 중학교에 진학했다는 것이다. 당시 JDC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 - 매일신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에서 제기한 재산 관련 의혹을 모두 소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 김 후보자는 불교방송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결론을 말씀드리면 다 소명이 된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그 기간에 경사도 있었고, 결혼도 있었고, 조사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 번 있었다"며 "국회의원들이 그런 경험을 했을 때 하는 통상적인 액수가 있지 않나. 그런 것만 맞춰봐도 그게 그냥 맞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지난 18일 김 후보자의 연말정산 자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에서 추진될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출범식에 20일 참석해 "지방 경제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은 지금까지 고속 성장했는데, 지금 시중말로 깔딱고개를 넘는 중"이라며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의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위대한 저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고 본다" - 매일신문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확장 전략이 국제사회의 우려를 증폭시키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군사적 대비 태세 역시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2025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현재 약 5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40기 이상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핵분열 물질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북한이 군사적 핵 프로그램을 국가안보 전략의 중심 요소로 삼고 있으며, 핵무기 비축량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SIPR

새 정부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까지 독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광화문 애국운동 진영이 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20일 발표한 관련 입장문에서 "법사위원장은 야당의 몫이라는 국회의 최소한의 견제 장치를 무시한 민주당의 행보는 곧 민주주의 파괴"라고 성토했다.대국본은 "법사위원장은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한 오랜 관행이었고, 국회의 최소한의 균형을 위한 장치였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이 원칙조차 무시하고 법사위원장까지 독식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결국 민주

북한이 러시아에 군 인력 6000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합의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조약 범위 내에서 북한이 협조할 내용을 확정하고 관련 계획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쇼이구 서기는 전날 러시아 매체를 통해 북한의 공병 1000명과 군 건설 인력 5000명 등 총 6000명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미국과 한국 정부 등 국제사회는 즉각 강력한 우려와 비판의 입장을 밝혔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각국의 경제 관료들이 모여서 하는 정상 회의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회의인 만큼 이 대통령이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회의"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G7 정상회의나 향후 가게 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 매일신문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20일 국민의힘 정보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날 청문회를 해본 결과 대북관이나 안보관에 있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장으로 적합한지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도 제법 있었다"며 "정보위뿐 아니고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했다. 여야는 전날 청 - 매일신문

국정기획위원회가 검찰을 향해 "직접수사권 배제를 전제한 상태에서 형사 절차의 공정성·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20일 오전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장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검찰청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이제 검찰 권력을 개혁하지 않으면 민주공화국의 헌정질서 자체가 유지될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분과장은 "수사·기소권 분리 취지에 검찰이 공감한다면 법과 제도가 바뀌기 이전이라도 형사부 기능을 대폭 강화해 민생사건 처리에 정성 들이는 성의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강조했 - 매일신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의 30조5천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에 대해 "한마디로 사이비 '호텔경제학'의 대국민 실험장"이라고 비판했다. 20일 송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취임 2주 만에 뚝딱 만들어진 정부의 졸속 추경안은 민생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정치적 포퓰리즘 추경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려되는 대목은 전 국민 소비쿠폰 예산 13조2천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6천억원"이라며 "전체 추경의 절반에 달하는 예산이 포퓰리즘적 현금 살포에 투입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막대한 예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건넨 농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정을 기록하는 케이티브이(KTV) 유튜브 채널 '이매진'에는 19일 이 대통령이 1박3일간의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의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날 새벽 서울 공항에 영접을 나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의 모습도 담겼다. 이 대통령은 강 비서실장과 악수를 나누며 우스갯소리로 "나 없어서 좋았다면서요"라는 말을 - 매일신문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가 진행한 통일부의 업무보고에서 통일부 부처 명칭 변경안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위 외교안보분과 업무보고 현장 참석자들에 따르면, 19일 토론 과정에서 2023년 말 북한의 대남 노선 전환을 고려해 통일부의 부처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에 관한 의견이 오갔다. 앞서 대선 국면에서 남북 교류협력 민간단체나 진보 진영 일각에선 통일부 명칭을 '남북관계부'나 '남북교류협력부' 등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일부 기획위원이 남북을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통일·동족을 부정하는 북한을 상대하기 - 매일신문

-방송: 6월 19일(목)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김민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이하 김민수), 최경철 매일신문 편집위원(이하 최경철) ▷서수현: 알겠습니다. 다음 주제 넘기겠습니다. 다음 주제는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첫 추경 심의했는데요. 먼저 영상 보시죠.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에서 추경 내용이 문제인데 갑론을박이 있을 겁니다라고 언급했죠. 이게 뭐 저는 사견일 수 있습니다만 돈 풀기식 해법에 우려가 많은 거를 예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최경철: 취임하자마자 이 - 매일신문

"세계 정상과 기업인이 대거 방문하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원전 산업수출과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 이보다 더 훌륭한 홍보의 장은 없습니다." 국회 경주 APEC특위 소속으로 활동 중인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19일 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최근 여당의 한국수력원자력 APEC 홍보관 예산 삭감 요구는 맞지 않고, 오히려 기업의 홍보관 설치를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한수원이 자발적으로 원전 산업 홍보관을 만드는 것은 잘한 것으로 칭찬할 일이다. 기업이 하는 건데 (국회에서) 예산을 줄이라고 하는 것은 웃 - 매일신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칭화대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 출입국·비행편 기록을 19일 공개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의혹 해명 취지의 글에서 "중국 최고의 명문대가 요구하는 수업과 시험을 다 감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면서 2005년 2월 1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자신이 중국으로 오간 출입국 일자, 출국 비행기 편명, 체류 기간이 적힌 문서를 함께 올렸다. 그는 "미국 로스쿨의 3년 박사 과정과 중국 로스쿨의 1년 석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