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을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수사 회피성 입원'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주변 지인들에게 "옛날부터 아내의 우울증이 심각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일보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최근 측근들에게 "아내가 진짜 많이 아프다"고 하소연했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오후 우울증 등 지병 악화를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같은 날, 검찰이 김 여사에게 세 번째 소환 통보를 보냈는데, 이 때문에 정치권과 일부 - 매일신문

-방송: 6월 20일(금)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응천 전 개혁신당 의원(이하 조응천) ▷서수현: 주제를 넘겨서 오늘 의원님과 말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구독자분들이 빨리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조금 속도를 올리겠습니다. 50만 원 소비 쿠폰, 저희 썸네일에 올린 것처럼 큰 이슈입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거부 운동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자료 하나를 준비했는데요. 보시면 이게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소비 쿠폰 거부 운동 팜플렛입니다. 이 - 매일신문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초청 사유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에 외교부가 '국방 등 국익침해'를 이유로 비공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공개 청구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G7 회의에 초대를 받은 내용이 어떻게 국가에 손해가 된다는 것인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2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외교부는 구주와 변호사가 지난 9일 신청했던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국방 등 국익침해' 조항을 근거로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19일 통지했다. 구 변호사는 이 대통령이 G7 회의에 초청받은 것에 관하여 '누가, 언제, 어떠한 방법과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 산업화 성공을 이끌었던 것처럼 AI 데이터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성공을 이끌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AI를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아 다시 힘차게 성장하는 나라로 도약하도록 새 정부는 총력을 다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일정은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지방 행사 참석이면서 이 대통 - 매일신문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20일 "당과 나라가 위기에 빠져있고, 지금 상황에서 (당이) 단합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대선을 도운 캠프 관계자들과의 오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충형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이 전 대변인은 "김 전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들어선 이후 사법 체계에 혼란이 많이 생기고, 헌법이 무너지며 법치주의 위기가 온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면서 "현 정부의 독주와 집값 폭등 같은 민생 문제도 걱정했다"고 했다. 이어 "김 전 후보는 '우리 - 매일신문

대통령실이 20일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겨 마감한 것과 관련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도 울산 방문 일정에서 "주가가 많이 올랐죠"라고 언급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코스피 지수가 3021.8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며 "3년 6개월 만에 3000포인트를 넘어섰다. 2021년 12월 28일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정부 출범 이후 주가가 12.96%포인트 상승했다"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 국내외 - 매일신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자신을 법무부 장관으로 추천한다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조국(전 조국혁신당 대표),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사면 불가라는 제 소신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공개적으로 해달라. 그러면 법무부 장관직을 수락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의 글을 링크하고 "저를 법무부장관으로 추천해 주신 덕담 감사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SNS에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쓴 '주진우 의원을 - 매일신문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개혁대상으로 꼽히는 검찰이 20일 국정기획위원회의 첫 업무보고에서 ‘중도 귀가 조치’ 당했다.이재명 정부에서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 출범 이후 부처 업무 보고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검찰의 업무보고를 공개적인 무대로 삼아 초반부터 기를 꺾어 놓고 강도 높은 개혁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검찰에 대한 보고가 중단됐고, 다시 보고받는 것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대통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구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전문가들에게 "총리 취임 후 인공지능(AI) 산업과 대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서 열린 '인공지능 대전환(AX) 연구거점 조성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서 "AI 산업 허브로의 도약을 추구하고 있는 대구에 5월에 이어 다시 방문해 한국의 미래 먹거리인 AI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입장에서 대 - 매일신문

'투명인간'으로 지내는 외국인 아동을 제도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출생등록 자체를 하지 못해 이들을 보호할 법령이 전무한데다 제도 밖에 방치돼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보편적 출생등록을 위한 국회 토론회: 외국인아동 출생등록법제화를 중심으로'를 열었다. 토론회는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대구 수성구을)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개최했다. 2023년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 - 매일신문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20일 월·분기·반기·연 단위 연장근로제를 도입하면서 사용자의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를 의무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근로기준법은 '주 52시간제'를 도입하고 있다. 일주일 근로시간이 4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되 당사자 간 합의하면 12시간 한도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구개발(R&D) 업무나 고소득 전문업종의 경우 근로시간만으로 성과를 평가하기 어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 아들의 특목고 입학, 전처의 공공기관 인사 배경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김 후보자 아들이 경기도 소재 청심국제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변칙 전학'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처 김 모 씨가 2020년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비상임이사로 임명되고 같은 시기에 장남이 제주로 이주해 중학교에 진학했다는 것이다. 당시 JDC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 - 매일신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에서 제기한 재산 관련 의혹을 모두 소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 김 후보자는 불교방송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결론을 말씀드리면 다 소명이 된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그 기간에 경사도 있었고, 결혼도 있었고, 조사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 번 있었다"며 "국회의원들이 그런 경험을 했을 때 하는 통상적인 액수가 있지 않나. 그런 것만 맞춰봐도 그게 그냥 맞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지난 18일 김 후보자의 연말정산 자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에서 추진될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출범식에 20일 참석해 "지방 경제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은 지금까지 고속 성장했는데, 지금 시중말로 깔딱고개를 넘는 중"이라며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의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위대한 저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고 본다" - 매일신문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확장 전략이 국제사회의 우려를 증폭시키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군사적 대비 태세 역시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발표한 '2025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현재 약 5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40기 이상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핵분열 물질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북한이 군사적 핵 프로그램을 국가안보 전략의 중심 요소로 삼고 있으며, 핵무기 비축량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SIPR

새 정부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까지 독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광화문 애국운동 진영이 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은 20일 발표한 관련 입장문에서 "법사위원장은 야당의 몫이라는 국회의 최소한의 견제 장치를 무시한 민주당의 행보는 곧 민주주의 파괴"라고 성토했다.대국본은 "법사위원장은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한 오랜 관행이었고, 국회의 최소한의 균형을 위한 장치였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이 원칙조차 무시하고 법사위원장까지 독식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결국 민주

북한이 러시아에 군 인력 6000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합의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조약 범위 내에서 북한이 협조할 내용을 확정하고 관련 계획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쇼이구 서기는 전날 러시아 매체를 통해 북한의 공병 1000명과 군 건설 인력 5000명 등 총 6000명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미국과 한국 정부 등 국제사회는 즉각 강력한 우려와 비판의 입장을 밝혔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각국의 경제 관료들이 모여서 하는 정상 회의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회의인 만큼 이 대통령이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회의"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G7 정상회의나 향후 가게 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 매일신문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취소됐다. 20일 국민의힘 정보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날 청문회를 해본 결과 대북관이나 안보관에 있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장으로 적합한지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도 제법 있었다"며 "정보위뿐 아니고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했다. 여야는 전날 청 - 매일신문

국정기획위원회가 검찰을 향해 "직접수사권 배제를 전제한 상태에서 형사 절차의 공정성·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20일 오전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장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검찰청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이제 검찰 권력을 개혁하지 않으면 민주공화국의 헌정질서 자체가 유지될 수 없다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분과장은 "수사·기소권 분리 취지에 검찰이 공감한다면 법과 제도가 바뀌기 이전이라도 형사부 기능을 대폭 강화해 민생사건 처리에 정성 들이는 성의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강조했 - 매일신문